보통 글쓰기 책은 문장을 짧게 쓰라고 하죠?

기사님이 글을 재밌게 써주셨습니다. 링크 클릭 한 번 해주세요.

by 쏘리

https://h21.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56740.html



운전에서 관건은 시야다. 눈앞에 동시에 펼쳐지는 상황을 넓은 시야로 파악하고 감각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지가 능숙함의 차이를 만든다. 문장도 마찬가지다. 눈앞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세 가지 언어적 요소(행위자, 행위의 대상, 행위)로 조합하면 문장이 된다. 세계를 이해하는 인간적 방식이자 패턴이다. 게티이미지뱅크


(* 운전에서 관건은 시야가 맞다. 하지만 시각장애인도 운전을 할 수 있다. 물론, 비장애인보다 어려울 수 있겠지만. 글과 관련해서 운전이라는 요소를 가지고 재밌게 글을 써주셨다.)


https://www.youtube.com/watch?v=B9UmSUr6HyI

한때 구독했지만 이젠 경제, 시사 쪽만 구독하려고 노력중



요즘 저는 저희 딸 때문에 걱정이 태산입니다.


(*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 걱정 모아 태산이 되어버리셨네요. 걱정한다고 달라지는게 없습니다. 걱정은 오히려 주변 불안감만 높일 뿐이죠. 걱정을 넣어두시는 연습을 해보세요.)


몇 달 전에 운전면허를 따더니 틈만 나면 “내가 운전할게!” 하면서 운전석에 앉습니다. 조수석으로 밀려나 운전하는 걸 보고 있자면 열불이 납니다. 엉금엉금 느리게 달려 뒤에 오는 차들이 밀리는 걸 보면 속이 타고, 차선을 벗어나거나 한쪽으로 치우칠 때마다 사고가 날 것 같아 조마조마합니다. 주차할 때는 옆 차를 긁을 거 같아 다리에 힘이 들어가고 신경이 곤두서고 목소리가 앙칼지게 됩니다.


(* 그만큼 올챙이적을 지나시고

이미 베테랑이 되었으니 얼마나 보기

답답하실까요?


저도 그랬습니다. 초보시절이 있던 지라 초보들을 보면 클락션을 울리거나 엄마 운전연습을 시켜줄때도 그렇습니다. 그치만 답답하다고 그 기회를 계속 뺏으신다면 딸은 계속 초보에 머무르거나, 운전을 하지 않으려 할 것입니다.


그때 아버님이 하셔야 할 건,

사고나는 것도 경험하게 해주셔야 합니다.


오히려 지금 많이 긁어보고, 사고도 나봐야 합니다. 그래야 초보시절에 이리 저리 굴러봐야


나중에 더 조심하게 됩니다.

그 기회를 뺏지 마세요.)



제가 초보 때는 더했습니다. 자동차를 처음 사서 시험 삼아 집에서 학교까지 가는 데 시동 끄기와 걸기를 반복하면서 무려 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거리가 얼마였냐면, 1.5㎞였습니다. 15㎞가 아니고요. 지금은 눈에 낀 안경처럼 차가 신체의 일부처럼 되어 자유자재로 운전합니다만.


(* 저는 안산시에서 1종을 땄습니다. 안산시에서 시동이 몇번이나 꺼졌는지. 그때마다 운전을 알려주신 아저씨도 호통을 치셨지만 기다려 주셨습니다. 처음부터 잘하면 굳이 돈을 몇십만원 내고 배울까요? 돈내고 배운다는 건 그만큼 미숙하다는 겁니다. 그러니 배우는거지요.


그치만 알려주는 사람은 처음부터 잘하길 바랍니다. 못하는게 당연한건데도 말이죠.


참을성이 없는 스승은 아웃~~)


(* 실수해도 괜찮고, 긁어도 괜찮다고 해주세요.

단, 3년차 미만에게까지만 허용.


그 이상은 실수 할 나이가 호봉이 지났지요.


그렇다고 5호봉도 10호봉도 실수를 하지 않는건

아닙니다.


실수 할 수 있음을 인정해야하는 호봉입니다.


나는 다 옳아.

나는 다 맞아.


높은 호봉들은 저 마음을 조심해야합니다.


나도 틀릴 수 있어

나도 실수 할 수 있는 사람이지..


그래서 늘 자기 검열을 하셔야 합니다.)



무엇이 능숙함의 차이를 만드는가 능숙한 운전자는 한쪽만 보지 않습니다. 성능 좋은 카메라처럼 한쪽을 보면서도 다른 쪽을 신경 씁니다. 도로 위에서 벌어지는 여러 상황을 전체적으로 이해합니다. ‘이 각도로 우회전하면 뒷바퀴 부근이 전봇대에 긁히겠다. 더 크게 돌자.’ ‘저 차는 깜빡이를 켜지 않았지만 끼어들 태세군.’ 초보운전자는 한쪽을 신경 쓰면 다른 쪽을 보지 못합니다. 앞은 빠져나가지만 뒤가 부딪힙니다. 적절하게 반응하지도 못합니다. 내비게이션에서 전방 400m 앞에 시속 30㎞ 도로가 나온다는 목소리가 나오면 곧바로 브레이크를 밟으니 뒤차가 깜짝 놀라 빵빵거립니다.


(* 저도 운전을 하다보면 어디서 끼어나올지, 그리고 저 사람은 언제 차선을 바꿀지. 그리고 크로스 차선을 바꿀때도 먼저 비켜주거나, 먼저 껴들거나 하기도 하고, 머리를 먼저 넣는 사람이 임자기도 해서 빨리 지나가주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저속으로 운전하는 건

그것 또한 사고 요인입니다.


정해진 속도대로 고속을 내야할 땐

내주셔야 합니다.)


(* 특히 덤프트럭 분들 제발 3차선 이용해주세요. 빵빵 거리면 비켜주세요.)


(* 고속도로는 사고아니면 막힐 이유가 없는 곳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1VTTxUSQXuY

재밌는 유투브 세상



1. 사고로 인한 병목


2. 합류구간


3. 핸드폰 네비보느라 유령 정체


4. 1차선에서 정속하는 XX는 누구냐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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