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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사교육

돈이 많으면 나도 사교육에 많은 돈을 쓰게 될까?

by 쏘리 Feb 05. 2025

https://home.ebs.co.kr/ebsnews/menu1/newsAllView/60566911/N?eduNewsYn=N



사교육비 문제, 어제오늘 일은 아니지만, 요즘은 영유아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 모두에게 있는 영유아 시절, 사교육을 받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얼마나 차이가 날까?)

(* 근데 가장 중요한 건 그 영유아들이 사교육을 원했나? 싶은 것이다.)



정부도 상황이 심각하다고 보고 이미 8년 전 실태 파악에 나섰지만, 지금까지도 그 결과도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요.


(* 8년 전 실태 파악한 것이 사교육뿐만은 아니겠지요. 하지만 결과를 공개하지 않는 건 비단 사교육 실태뿐만이 아닐 겁니다. 많은 것들을 미루고 있지요. 다음 세대가 하겠지. 지금 내가 아니면 되지 뭘.


너네가 나중 가서 바꿔라. 네가 그 위치가 가면 바꿔라. 나는 지금 굳이 불편하지 않아서 안 바꾸련다. 


이런 어른들의 재밌는 심보. 그렇지만 요즘 mz 세대 왜 그러냐 하는 이상한 문화.


mz 세대 누가 만들었습니까.


누가 낳았습니까.)


그사이 사교육 시장은 수조 원대로 몸집을 불렸고, 출발선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 몸집을 불렸다. 몸집을 불려준 사람이 있다는 말이다. 누가 그들의 몸집을 불렸고, 그 결과 어떤 상황이 펼쳐졌는지까지도 살펴봐야 한다.)


먼저 영상 보고 오겠습니다.


[VCR]


기저귀 떼기 전부터 '학원 또 학원'

영유아 사교육 참여율 50% 돌파


(* 아니 기저귀도 안 뗀 친구들이 학원 또 학원)

(* 50% 돌파라면, 2명 중에 1명은 영유아 때부터 학원 뺑뺑이에 놓여있었다는 말입니다.)

(* 학력, 학벌 대한민국 인맥놀이에서는 영유아부터 인맥을 형성하나 싶기도 합니다.)



검증되지 않은 발달 효과


(* 맞습니다. 우리 아기 엄마들의 불안감, 조급함, 또 뭐가 있을까요? 부족하게 키우고 싶지 않은 그 마음이 사교육의 몸집을 키워줬고, 사교육은 엄마들의 그 마음을 알기에 장사의 판을 깔아 둡니다.)


그래도 수요는 해마다 '폭증'


(* 수요는 폭증한다는 것은. 그 꼬임에 놀아났다는 것이겠지요. 검증되지 않은 발달 효과에 돈을 담고 계십니다.)


영유아 사교육 시장 수조 원대 '추정'만

공식조사 한다던 정부… 후속계획은 '모호'


(* 정부입장에선 굳이 조사하고 싶지 않습니다. 왜냐면 돈 버는 사람들이랑 굳이 싸우고 싶지 않거든요. 내 일이 아니면 남일처럼 생각하거든요. 내 일처럼 하다가 일이 몰리게 되고, 다 같이 하려는 마음도 없고, 그렇게 그런 사람들만 남아 가는 구조라서 그렇습니다. 그 사이에 열심히 묵묵히 하는 사람들은 지쳐나가떨어지거나 결국 물들어갑니다. 어쩔 수 없구나.. 결국 나도 그들과 다를 바 없이 물들어가는구나..)



관리 밖 사각지대

출발선부터 벌어진 격차


(* 격차 벌어져도 인생은 관뚜껑 덮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인생은 그렇습니다. 아무리 돈으로 쓸어 담아도 그렇지 않은 사람이 더 행복할 수 있고, 돈이 아무리 많아도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격차가 난다고 해서 결말까지 뻔한 건 아닙니다.)


'영유아 사교육', 이대로 괜찮나


(* 충분히 먹고, 자고, 싸고, 주양육자와 안정적 애착이면 충분합니다.)

(* 장신구 자녀, 장신구 배우자, 장신구 또 뭐가 있나... 겉 껍데기가 아니라면 사랑하지 않을 존재들이라면 

애초에 좋은 부모, 좋은 배우자가 아니라 그냥 껍데기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예 : 내 자녀가 키가 작고 학력 학벌이 그리 훌륭치 않아도 있는 그 자체로 사랑받은 아이는, 성인으로 커서도 또 잘 지내고 행복하게 잘 살아갑니다.


그 영화 매드맥스 2에


진정한 부모는 


정의와 대의라고 합니다.


정의와 대의를 아는 부모가


훌륭한 자녀를 키운다고 합니다.


맞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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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아 앵커

이 문제 취재한 진태희 기자와 좀 더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요즘은 아이들이 너무 어린 나이부터 사교육을 시작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출산율은 줄고 있는데, 오히려 영유아 사교육 시장 규모는 커지고 있는데요.


(* 아이러니하네요. 출산율은 줄어드는데 사교육 시장 규모는 커진다라. 결국 우리나라는 못 사는 나라는 아니고 그냥 격차가 늘어나고 있다는 뜻인가 싶네요.)


진태희 기자

네, 맞습니다.


실제로 영유아 사교육 시장은 연간 수조 원 규모로 추정됩니다.


사교육 중심지, 대치동에서 돌고 있는 '교육 로드맵'을 한 번 가져와 봤습니다.


우리 나이로 네 살, 만으로는 두 살 전에 놀이학교를 다니면서 유아 대상 영어학원, 이른바 '영어유치원' 레벨테스트를 준비합니다.


(* 영어 파닉스도 헷갈려서 잘 모르는 33살 여자는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자가 등기 친 아파트가 없어서 좀 쩔쩔 매기는 했지만요. 인구수 적은 곳에서 그냥 한적하게 지낼 생각 하고 있습니다. 일자리는 많습니다. 행복할 줄 아는 방법을 터득하시면 됩니다. 욕심이 없냐고 물으신다면. 그런가 봅니다.) 



이른바 '4세 고시'라는 말까지 나오는데요.


(* 4세 고시를 겪은 영유아는 어떤 성인으로 자라날까요. 어떠한 스트레스 댐을 갖고 성인이 될까요. 생각만 해도 저는 스트레스입니다.)


알파벳은 물론이고, 발음을 이해해 문장을 읽고 쓰는 수준까지 요구한다고 합니다.


(* 에?.... 와우..... 4세한테 영어 배틀 뜨자고 하면 저는 그냥 지겠네요.)


기저귀도 못 뗀 아이들이 이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서만 이미 학원과 과외를 반복하기도 합니다.


이 단계를 넘으면 네 살부터 영어유치원 3년 과정에 들어갑니다.


일곱 살이 되면 특정 영어와 수학학원에 들어가기 위한 이른바 '7세 고시'를 치르고요.


(* 도대체 이렇게 해서 어떤 큰 인물이 될 수 있나요.?)


초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특정 학원에 들어가기 위한 시험을 또 치르고, 들어가서는 초등 4학년까지 중학교, 5~6학년 때는 고등학교 과정까지 선행학습하는 게 목표가 됩니다.


심지어 "최상위권 아이들은 이 로드맵보다 2~3년 앞서 있다"는 말까지 나옵니다.


(* 빨리 앞서가라고 배웅해 줍니다. 하지만 그 배웅해 준 곳에 보면 그 아이는 계속 더 나은 더 나은 더 경쟁 더 경쟁 경쟁 경쟁 이겨야만 해 우리 부모님이 나한테 얼마를 투자하셨는데 그렇게 못하면 부모님이 실망하실 거야. 나는. 실패한 자녀인가.. 하.. 죄송하다... 그런 아이로 키우지 마세요. 혼나요. 콱 그냥.)



서현아 앵커

사교육을 시작하는 나이가 점차 어려지면서, 초중고로 연계되는 사교육을 함께 불리는 악순환이 이어지는 건데요.


그런데 정작 영유아 사교육비에 대한 공식통계가 단 한 번도 발표된 적이 없다고요.


진태희 기자

네, 2017년에 처음으로 국가 차원의 유아 사교육 실태조사가 있었는데요.


'시험조사'라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저희 취재진이 이 조사 결과를 단독으로 입수해 분석했더니, 상황은 예상보다 훨씬 심각했는데요.


일반교과 사교육을 수강하는 이유 1위는 초등학교에 대비한 선행 때문이란 답변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사교육 비용과 참여율도 높았는데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경우, 200만 원이 안 되는 가정은 2만 8천 원을 썼지만, 소득이 800만 원이 넘는 가정은 월평균 11만 6천 원을 썼습니다.


4배 넘게 차이가 나는 건데요.


가정양육의 경우엔 그 격차가 더 컸습니다.


소득이 800만 원을 넘는 가정과 200만 원이 안 되는 가정의 사교육비 격차가, 112배로 크게 벌어진 겁니다.


참여율 역시 800만 원이 넘는 가정은 98.7%로 대부분이 사교육에 참여하고 있었지만, 200만 원이 안 되는 가구는 13.4%에 그쳤습니다.


사교육 시장이 출발선부터 격차를 크게 벌려놓고 있다는 점이 다시 한번 확인된 겁니다.


서현아 앵커

상황이 심각한데요.


그런데 이후로 본격적인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요?


진태희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정부는 원래 시험조사 이듬해에 본조사 방법론을 발표하겠다고 했지만, 계획은 무산됐고 이유도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상황이 점점 더 심각해지자, 7년이 지나서야 다시 조사를 하겠다고 나선 겁니다.


지난해 조사 역시 시험조사지만, 전국 1만 3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기 때문에 2017년 조사보다는 규모가 큽니다.


2017년 조사는 대전과 전북 일부 지역의 2천 명 유아만 대상으로 하고, 정작 서울과 경기는 빠지면서 부실한 조사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영유아 사교육 실태를 대규모 통계로 확인할 기회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공개만 된다면 의미 있는 자료가 될 겁니다.


하지만, 현재 2024년 조사는 집계를 끝낸 상황인데 통계는 공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교육부에선 시험조사이기도 하고, "표준 오차 범위가 크게 나왔다"며 신뢰성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이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영유아 사교육비 통계를 매년 초중고 통계처럼 발표할 거냔 질문에도, 아직 "결정된 게 없다"라고 일축하고 있습니다.


정례화 여부는 연구용역을 통해 결정하겠다고도 했는데요.


정작 연구용역을 진행할지조차 확정되지 않았고, 관련한 예산도 편성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2017년이나, 2024년이나, 여전히 뚜렷한 계획 없이 논의만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서현아 앵커

특히 시험조사에서 주목할 부분이 있다고요.


진태희 기자

우선 '가정양육' 부분을 자세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습니다.


가정양육에는 집에서 돌보는 경우도 포함하지만, 영어유치원이나 놀이학교 같은 반일제 학원 등 100% 사교육에 의존하는 경우까지 모두 포함합니다.


실제 2017년 조사에서, 가정양육 중 3시간 이상 '반일제 학원'을 이용하는 유아만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이 아이들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8년 전 조사인데도 무려 89만 3천 원에 달했고, 이중 반일제 학원비로만 70만 2천 원을 썼습니다.


한 주당 반일제 학원 이용 시간만 25시간 56분, 얼추 하루 평균을 내보면 5시간 정도인데, 중학교 수업 시간과 비슷합니다.


8년 전 통계의 심각성도 이런데, 이후 영어유치원 수요와 공급이 폭증하고 있다는 점을 걸 고려하면 상황은 더 심각해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2017년 시험조사에서는 조사 대상 중 가정양육 유아가 300명이 채 안 됐지만, 2024년 조사에서는 전체 1만 3천여 명 중 가정양육과 유치원, 어린이집 유아 비중을 비슷하게 분배했습니다.


때문에 더 정확한 결과가 기대되지만, 말씀드린 대로 공개는 하지 않겠다는 게 정부의 입장입니다.


전문가들은 "가정양육 표본을 어떻게 확보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도 지적하는데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기관을 통해 조사가 가능하지만, 가정양육은 정부의 관리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에 균형 있게 표집 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사교육이 법적으로 금지된 36개월 미만 영아도 조사에 포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이미 너무 어린아이들부터 사교육 시장에 뛰어들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이 아이들이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서현아 앵커

그동안 영유아 사교육비 시장이 수조 원에 달할 거란 얘기가 많았는데, 그렇다면 그동안은 추정에만 기대 왔다는 겁니까.


진태희 기자

네, 현재로선 공식적인 국가 통계가 없어, 개별 연구나 기관별 조사에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연구마다 표본이 작고, 조사 대상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결과도 제각각입니다.


즉, 영유아 사교육 시장이 얼마나 크고 심각한지 체감하는 사람은 많지만, 정작 이를 정확히 보여줄 공식통계는 없는 상황입니다.


앞서 국책연구기관인 육아정책연구소의 '영유아 교육·보육 비용 추정연구' 보고서가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는 유일한 지표였지만, 2017년까지만 발간됐습니다.


2018년부터는 KICCE 소비실태조사로 매년 영유아 교육비 실태를 조사해 발표하고 있지만, 문제는 이 통계도 사교육 비용을 온전히 반영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방문형 학습지나 온라인, 문화센터 교육 같은 시간 단위로 이용하는 사교육 기관이나 서비스만 조사 대상인데요.


더 비싼 영어유치원이나 놀이학교 같은 반일제 이상 학원은 빠져있는 겁니다.


하지만 이 통계에서조차도 사교육 이용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서현아 앵커

정부도 영유아 사교육비 문제를 해결하려고 여러 대책을 내놓았죠?


진태희 기자

네, 정부는 재작년 이례적으로 사교육비 경감 대책을 발표했는데요.


초·중·고에 집중된 대책이 많았지만, 영유아 방안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우선 유아 사교육비 실태조사를 신설한다고 발표했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확정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초등학교 입학 전 유치원생에게 초1 과정을 연계하는 유-초 '이음학기'를 운영하고, 방과 후 과정과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유보통합 연계, 3~5세 교육과정 개정 등을 통해 공교육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대책 이후 사교육비 경감 효과 역시 크지 않습니다.


방과 후 과정과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더라도, 많은 부모들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운영하는 특성화 프로그램이나 방과 후 활동이 사교육을 대체할 만큼의 효과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저희 취재진이 입수한 육아정책연구소의 지난해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학부모들 사이에선 "사교육보다 공교육의 질이 낮다"라고 인식하는 경향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공교육의 질이 개선되지 않는 한, 사교육 의존도는 줄어들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


서현아 앵커

이렇게 수요가 폭증하는 사교육, 정말 효과가 있을까요?


진태희 기자

학원을 다니지 않으면 곧바로 또래 친구들에게 뒤처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학부모들에게 크게 작용하는데요.


이를 파고드는 게 바로 사교육 시장입니다.


그러나 연구 결과를 보면, 과한 사교육은 장기적인 효과가 없거나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어린이들의 뇌 발달과 정서 발달을 면밀히 조사한 결과, 학습 사교육 경험이 많을수록 자존감이 떨어지는 경향이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저희 보도를 통해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전두엽이 발달하는 유아기에 측두엽을 지나치게 자극하는 학습을 하면 뇌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나, 과도한 사교육 때문에 창의성과 스스로 알아서 공부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능력이 지체될 수 있고 유아의 행복도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서현아 앵커

우리나라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 지수는 세계에서 가장 높기로 유명하죠.


영유아 때부터 레벨 경쟁에 시달리는 상황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정부도 당장 개입할 것은 시작하고, 중장기 대책도 잘 고민했으면 좋겠습니다.


진태희 기자 잘 들었습니다.





기자님들, 저도 영상 잘 봤습니다.

저는 사교육에 보태지 않고 


아이의 행복에 웃음에 제 삶을 보태겠습니다.




부모가 행복하면 자녀도 덩달아 행복합니다.


먼저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세요.


먼저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본인이 먼저. 할 수 없는 일은 요구하지 마세요.


아주 이기적인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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