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3주 안 됐습니다.
공용 휴게실엔 TV까지 설치되었고, 건축현장에서 필요한 영상이 틀어졌다.
나는 건축 전공은 아니지만 지어지는 현장을 처음부터 보다 보니 아주 대략. 아주 대에략 아주 수박의 겉핥기도 아니고 겉향기 정도 보는 정도인데, 건축관련된 공부에 재미가 있을까? 그냥 일반 상식으로 알아두면 재밌을까?
돈 내고 실습을 해야 할 수 있는 경험이지만 나는 청소를 하고 돈을 받고 이 현장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오늘은 쓰레기봉투를 접으면서 건축 관련된 영상을 유심히 봤다.
이러다 건축 쪽도 공부하면 얼마나 또 아는 만큼 보이니 재밌어 보일까?
물론 실현하는 사람은 피똥 싸게 힘들겠지만 말이다.
그래서 나 또한 열심히 청소를 하는 것뿐이다.
오늘도 "일 한지 한 달 됐지?"
라고 하시는데 나는 오늘로 19일 밖에 출근하지 않았습니다.
3주도 안 됐습니다~
심지어 토요일 출근해서 19일 차입니다.
^^
무사히 퇴근하고 내일 또한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30분 글을 쓰고 씻고 출근을 합니다.
제가 글을 쓰는 건 20분 이상 투자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