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 의심아~~반가워~!! 일주일 동안 잘 지냈니?? 요즘 고민같은 건 없어~??
의심: 진심아….나 요즘 너무 힘들어… 요즘 과제도 많고, 교수님이 나보고 발표를 다시해오라해서 지금 막막한 심정이야… 진짜 우리 교수님, 아오!!!진짜!!! 짜증나..
진심: 에고고.. 의심이가 정말 힘들었겠구나.. 너가 어제 8시간동안 발표준비한 것을 교수님이 모르다니.. 교수님 너무하시네 정말.
의심: 진심아, 나 이제 뭔가 인생을 절망속에서만 살고 싶지 않아졌어. 뭔가 활력을 되찾고, 막 그러고 싶어. 어디서부터 시작하면 좋을까.. 저번에 너가 하나님이 부모님이란 존재와 비슷하다고 했는데, 정말 그렇다면, 하나님한테 교수님의 마음을 바꿔달라고, 내 과제 A+맞게 해달라고 하고 싶다.
진심:ㅎㅎㅎㅎㅎ의심아, 정말 너 심정 이해된다. 내가 하나님께 막 원하는 것을 말했던 기억이 나네. 지금도 가끔 그렇지만. 정말이지 하나님이란 분은 ‘이상적인 부모님’에 가까워. 우리가 흔히아는 정말 인품이 훌륭하신 부모님의 이미지가 있잖아. 그 이미지와 비슷하다고 보면 쉬워. 우리 인간은 완벽한 존재가 아니기에, 완벽한 부모님이 될 수 없겠지만, 하나님이란 분은 정말정말 완벽한 부모님이란다.
의심: 그래? 제발 그랬으면 좋겠다..내 부탁 좀 들어주게..
진심: 그렇지. 맞아. 우리가 하나님이란 분을 알아가면 알아갈 수록 우리가 사는 세상에 대해 안심하게 되고, 하나님이 만드신 이 세계에 감탄하게 되며, 점점 질서가 있는 세계에 감사하게 될거야. 혹시, 의심아, 너는 여행을 갔을 때, 그 여행지에서 뭐가 가장 좋았어??
의심: 음…내가 작년에, 그랜드 캐니언을 갔었는데, 그 광활한 전경을 잊지를 못해.. 그 앞에 서는 순간 압도하는 절경이 정말 인간을 겸손하게 하더라고.
진심: 우와~ 그랜드 캐니언을 갔었구나~! 맞아, 그런 엄청나게 거대한 자연환경부터, 사소하지만 섬세한 꽃에 새겨진 문양, 밤하늘을 수놓은 별들의 향연을 볼 때면, 정말 감탄이 나오는 것 같아. 우리가 정말 일상가운데 그런 아름다움을 느끼며 살아갈 때, 마음이 정말이지 풍요로운 느낌도 받고 말이야.
그런데, 하나님은 그런 모든 피조물들을 섬세하게 만드신 분이라면 믿을 수 있겠니?
의심: (곰곰이 생각해보며) 나는 그런 것들이 뭐 진화했거나, 우연히 만들어 졌다고 생각해.
진심: 그렇게 생각할 수 있어. 네 생각을 존중해. 조금 다르게 질문해볼게. 너는 일상가운데에서 아름다운 하루는 어떻게 만들어진다고 생각해?
의심: (또 한번 곰곰이 생각해보며) 아! 그거 얘기하면 되겠다. 오늘 내가 길을 걷다가 계단을 올라가시는 할머니가 있길래, 할머니의 무거운 짐을 들어드렸거든? 근데, 할머니가 되게 기뻐하시면서 나에게 고맙다고 연신 칭찬해주셨어. 그 하루는 뭘 안해도 계속 웃음이 지어지더라고. 왠지는 모르겠지만(진짜 모르겠는 표정을 지으며).
진심: 오~ 그런 구체적인 경험이 있었구나~ 그런 용기 정말 대단하다 의심아. 나는, 우리가 아름다운 하루를 만드는 방법은 이웃들을 돌보고 사랑하는 것으로부터 온다고 생각해. 의심이가 몸이 불편한 할머니를 용기내서 도와준 것처럼 사소하지만, 선한 행동으로부터 진정한 ‘하나님의 사랑’을 엿볼 수 있거든. 우리는 그 사랑을 통해 만족을 얻는 존재로 만들어졌어.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해야만 진정한 만족과 기쁨을 얻는 존재야.
의심: (의심 발동)어..? 그래? 나는 그렇게 생각해 본적이 없어서 좀 얼떨떨하네.. 내가 이웃을 사랑해야만 만족을 얻는다니.. 좀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해. 아 맞다!! 나 아까 교수님이 발표관련해서 오라고 했었는데 ….흐앙 ㅠㅠㅠㅠ 늦었어ㅠㅠㅠ
진심: 빨리 가봐!! 다음에 보자 의심아!!
(다음주에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