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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진석 Oct 25. 2024

용서함이 치유보다 중요한 이유.

주님의 말씀으로부터



 팀 켈러의 저서 용서함을 배우다에서 알 수 있는 사실. 걷지 못하는 사람이 걷는 것, 시력이 안 좋아진 사람이 라식해서 눈이 좋아진 것, 아토피 있는 사람이 피부가 깨끗해진 것.


이것들이 모두 일어난다면 질병이 있는 사람들은 행복해질까?



얼마못가서 건강한 사람들처럼 그럭저럭 살 것이다. 건강한 사람일지라도 마음 가득히 만족하지 못하고, 다 행복하지 못한 것처럼, 우리는 질병의 치유보다도 우리 마음의 죄 사함을 더 중히 여기고 해결해야 한다.


주님은 그 사실을 아시고, 지붕 뚫고 하이킥을 실천한 중풍병자에게 "네 죄가 모두 사하여졌다"라고 먼저 말씀하신다. 그다음에, 다리를 치유하신다.


즉,  ’질병치유‘가 사실은, 본질적인 문제해결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보다는 [우리의 죄가 사하여졌느냐], [우리가 질병이 있든 없든 마음에 주님을 모시고 있는가]가 더 중요한 것이다.



마가복음 2장
3 사람들이 한 중풍병자를 네 사람에게 메워 가지고 예수께로 올새
4 무리들 때문에 예수께 데려갈 수 없으므로 그 계신 곳의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고 중풍병자가 누운 상을 달아 내리니
5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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