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
오늘 세바시 강연을 유튜브로 시청했는데, 주제가 AI시대에 가져야 할 태도였다. 강연자는 우리가 AI와 공존하면서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AI기술을 위해 코딩과 관련기술 학습보다도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을 말이다.
그런 일은 대부분 아날로그형식으로 이루어질 것이고, 기계가 흉내를 아무리 낸다 해도 한계가 있는 일일 것이다. 감정과 감정이 마음이라는 그릇으로 전달되는 대화, 서로에게 손해를 보더라도 희생하는 사랑 등등 우리는 기계가 대체할 수 없고 이해할 수 없는 일에 감동하고, 마음을 움직인다.
이 모든 것을 다 통틀어 전문가들은 ‘공감능력’이라고 칭하지만, 나는 성경적으로 이야기해보고 싶다.
바로 ‘나의 이웃을 내 몸같이 귀히 여기고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말이다.
만약 마음의 상처가 있다면, 그걸 기계가 대체하여 풀어줄 수 있을까? 사람 간의 대화에서 오가는 무언의 공손하고 세련된 대화의 결, 그리고 남을 배려하는 태도를 기계가 온전히 구현해 낼 수 있을까? 이처럼, 남의 유익을 구하는 사랑에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 존재한다. 그리고 우리는 성경으로 예수님의 삶을 살아내고자 결심할 때 비로소 AI가 할 수 없는 태도를 지닐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기도를 통해서 ‘이 상황에 예수님은 어떻게 행동하셨을까?’를 떠올리고 행동한다면, 그것이야말로 Chap Gpt가 절대 답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것이다. 우리는 AI에 비할 수 없는 예수님께 구한 답이기 때문이다. 앞으로의 세대의 변화가 단순작업, 단순노동에서 벗어나 사람들의 태도와 인간성, 인문학, 공감능력에 우선가치가 집중된 만큼, 점점 하나님이 드러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냐면, 우리가 추구하는 온유함, 공손함, 순수함, 절제력 같은 가치들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가치들이기 때문이다. 성령의 9가지 열매인 사랑, 희락, 자비, 양선, 온유, 절제, 오래 참음, 화평, 충성 같은 가치들만 봐도 사람들이 원하는 가치들은 하나님이 좋아하시고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들이다.
우리가 깨어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살아갈 때 세상을 이길 힘을 얻으니
주님만을 신뢰하며 담대히 나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