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담다
하늘을 담은 그릇에 하늘이 넘쳐흐릅니다
그래도 욕심내지 않습니다
그저 구름 한 점, 바람 하나면 족합니다
그 속에 생명 담아 함께면 됩니다
지나던 내가 너를 알아보면 그뿐
운담 유영준
시장에 들러 만둣국을 먹었습니다.
매번 지나던 길에 하늘을 담은 돌연못을 만났습니다.
사진을 찍습니다.
제천 포레스트 리솜리조트가 떠올랐습니다.
서로 담은 것이 틀릴 뿐입니다.
하나는 사람을 담고, 하나는 하늘을 담았습니다.
문득 나를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면 신나듯이
돌연못을 알아봐 주는 내가 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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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