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천우 Aug 17. 2024

선거180일간의 여정-9

D-172일

선거180일간의 여정        Dㅡ172일


오늘 2023년10월21일 선거9일째 시간은 유수처럼 잘 흘러가고 있다, 이제 선거일까지는 172일 남았다


내가 처음 선거에 나선다고 하였을때 그냥 옆에서 묵묵히 협조하고 도움을 준 사람은 역시 가족뿐이다.


아버지와 어머니, 누나의 도움 없이는 내가 이번 선거에 나설수 없는 상황이었다.


가족이라는 존재는 사람이 살아가면서 필수 불가피 한 것이다. 세상에 태어나면서 혼자선 불가능하니 어느 누구의 가족이 되어진다. 가족이 없이 혼자가 된 고아도 있지만 피치 못할 사정이 아니면 거의다 가족과 함께 한다.


바로 이 가족의 힘이 이번에 내가 하고자는 선거에서  지대하다는 것을 피부로 실감하고 있다. 아버지는 이번 선거의 참모 역할로 모든 선거 구상과 계획을 수립하여 그 계획에 의거하여 차분히 하나씩 선거에 임하고 있다.


어머니는 나의 선거를 도와주기 위하여 허리 협착증 수술을 앞당겨 하셨다. 원래는 칠순이 넘어서 하려든 수술인데 이번에 내가 선거를 하면 명함을 뿌리는 일 등 도움을 줘야 할 일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 미리 사전 수술까지 하신 성의를 보여 주셨다.


누나는 이번 선거에서 없어서는 안될 가장 소중한 사람이다. 명함과 공보물 그리고 선거 포스터까지 모든 유인물을 누나의 기획과 아이디어로 제작해야 하기때문이다.


사실 선거에만 한 대목보는 선거 홍보물 업체들이 엄청 많이 섭외가 들어 왔지만 이들 보로커들이 요구하는 금액은 엄청나게 비용이 비싸고 우리가 마음대로 자유롭게 요구하기도 힘든 상황이라서 그냥 모든 것들을 누나에게 전부다 부탁하고 의뢰했다.


가족이라는 고마움 덕분에 누나는 이런 모든 선거 기획물을 조카들 키우느라 정신 없는 가운데도 혼자서 말없이 전부다 제작을 해준 것이 이번 선거를 할수 있었든 가장 큰 나의 무기였다.

이전 08화 선거180일간의 여정-8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