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두려운 이들에게
살다 보면 틀리는 게 무서워진다.
정답이 아니면 받게 될 시선이 따갑다.
말을 구성하는 단어 한 자 한 자
조심스러워질 때가 많다.
그러다 보니 늘 고여있는 것 같다.
고정관념이 생각을 좀먹고,
눈짓으로 타인을 잡아먹는다.
시선에 오염된다.
사고를 갉아먹는 건 세월이 아니라
두려움에서 온다는 것을 안다.
그러니 정답을 갈구하지 않길
드세게 바란다.
두려워하는 이들이여
맘껏 자극하자.
맘껏 도전하자.
나라는 사람을
신뢰하되,
또 사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