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듬한 사랑 위에
손끝 하나 얹고 나니
내 욕심이 널 부수고
그 입술에 날 넘기네
어찌 이리 다가오나
발끝자락 무너지는 줄도 모르고
어찌 이토록 가여이 여겨
그대조차 몰락하려 하나
이제 그만
모르는 척 놓아
잠시 얹은 손끝 거두려하네
그게 나의 사랑이고
괜찮아야만 하는 내 사랑이니
사랑에 대한 글, 그리움에 대한 글들을 써보려고 합니다. 이마를 탁! 치고 마음을 쿵! 울리는 글들을 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