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시리게 부신 연두색 들판을
나란히 나란히 거닐다 보면
마주 낀 손깍지 틈새로
장난기 아늑히 서린
바람이 우리를 간지럽혀
흩날리는 웃음에 널 놓치지 않게
마주 낀 손깍지 아프도록 쥐어
좋아해
깊이
결코 가볍지 않게
널 사랑해
사랑에 대한 글, 그리움에 대한 글들을 써보려고 합니다. 이마를 탁! 치고 마음을 쿵! 울리는 글들을 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