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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치트키는 도파민이 아니라 세로토닌인 듯..

by 재혁 Mar 19. 2025

요즘 사업, 그리고 나에 대해 돌아보면서

이런 질문을 스스로 하고 있다.


"나는 대체 어떤 사람이지?"


나에 대한 정의는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성취욕자'이다.


일을 하는 이유, 사업을 성공시키려는 이유는

그 행위 자체가

나에게 재미를 느끼게 해 주기 때문이다.


그 재미의 원천은 성취인데,

사업에 있어서 성취란


성취 = 돈


이다.


꼭 돈을 좇는 건 아니지만

성취의 객관적인 Data가 '돈'이라는

명백한 숫자로 나오기 때문에


어쩌면 사람들은 내가 돈을 좋아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좀 더 하게 들어가 보자.


나는 사업하는 게 재미있다.

아니 더 정확하겐

사업에서 성과를 이루는 게 재미가 있다.


즉, 성취를 하는 것에서 도파민이 나온다.


도파민은 '동기부여와 행동 촉진'에 영향을 미치는데


무언가를 이뤄냈을 때 -> 도파민이 증가한다.


성취욕이 높은 대부분의 사업자들은

도파민 분비 시스템이 '성공'과 '성취'에만 작동하는 데

이게 큰 문제가 있다.



사업과 인생은 모두 Up&Down 이 있기 마련.

언제나 성취할 수는 없다.

언제나 잘 되기만 할 순 없다.





멘탈이 센 사람 특징은

기존쎄가 아니다..

도파민 보상 시스템이 1개가 아니라 여러 개 존재하는 것

예를 들어

성취뿐 아니라 여행, 운동, 취미 등등


다양한 도파민 분비 시스템이 있는 게

멘탈이 센 거다.




그럼, 도파민 분비 시스템을 어떻게 만드는데?

결국 핵심은 이건데,


소확행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다양하게 세팅해 두는 게


멘탈적으로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이다.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는 건

도파민이 아니라

세로토닌.



우울증이나 번아웃이 한 번쯤 온 사람들은

이 세로토닌에 대해 잘 알 텐데,



감정

식욕

수면욕



하나라도 빠지면

인생 나락 가버리는 욕구를 조절하는 호르몬이다.

우리가 쌀밥(탄수화물)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나른해지는 건


탄수화물이 세로토닌을 잘 전달해 주기 때문.


감정 조절 치트키


진짜 세로토닌이 사업 치트키인 이유


도파민 과다 분비로 인한 내적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다시 말해

일과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여주는 것.




적절한 운동하기

냉수 샤워하기

산책하기


스티브 잡스를 포함한 유명 창업가들이

강조하는 덕목들인데,


왜 이런 걸 하냐?

세로토닌 분비에 효과적이기 때문



행복하기 위해서 일하는 건데,

행복하지 않다면 의미가 없다.


돈도 사업도 결국 행복하기 위해서인데



지속 가능한 행복을 위해선

도파민보다 중요한 건

세로토닌이라는 생각이 든다.


세로토닌 그 자체 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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