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51만 원
오늘 자 기준 30대 초반 직장인의
중위 소득 연봉입니다.
2025년 실수령액으로 따지면
차 떼고 포 떼고
약 한 달에 270만 원 남는 금액이죠.
어디 방글라데시나 인도차이나반도 어디인가의 나라 이야기가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평균 이야기인데요,
직장인들이 재테크의 목숨을 거는 이유가
월급이 짜기 때문입니다..
결국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재테크를 해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는데,
그럼 어떤 투자를 해야지
1. 원금을 잃지 않고
2. 살림살이에 보탬이 되면서
3. 돈을 불릴 수 있을까요?
역시 가장 만만한 건 주식이죠.
국장의 경우엔 한국시간으로 9시에 열기 때문에
접근성도 높고
우리 팀 과장님도, 옆 팀 대리님도
그들만의 정보를 알고 있기 때문에
수많은 정보 속에서 투자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정보들이 대부분 개미털기라는 점인데요 ㅋㅋ
아무리 심리적으로, 기술적으로 투자를 잘한다고 하더라도
국장 특성상 시장 Cap이 작고
작전하기 좋은 환경이라
개미 투자자가 돈을 벌기엔 힘든 환경이죠.
제 주변 M&A 하는 지인들은
국장은 절대
개인적으로 투자하지 않더라고요 ㅋㅋ
주식을 하려면
그나마 미장을 해야 하는데요,
미장의 경우 KRW의 가치 하락에 방어할 수 있는 장점과 더불어
시장의 Cap이 크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의 관세전쟁과 정세 불안 등등
안정적인 흐름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다음으로 생각해 볼 만한 건
가상화폐죠.
일단 가상화폐로 몇천 날린 저로서는
흐름 자체를 읽는 게 가능한지 의문입니다.
일주일 전 트럼프 발 관세전쟁으로 인해
가상화폐들이 순간적으로 20% 이상 떨어진 적이 있었죠.
솔직히 제 생각엔
트럼프 당선 및 관세전쟁과 코인 하락이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심리적 저항이 생겨서 하락했다고 보는 게 맞는 거 같긴 한데,
어찌 되었든,
투자로선 매우 위험한 상품이라고 생각됩니다.
멘탈이 좋지 않은 일반인들은
잃기 매우 쉽다고 보입니다.
그래서 결국엔 부동산?
일과 병행할 수 있고,
자산 가치 하락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지가 상승)
정 안되면 내가 실사용이 가능한
부동산 투자가 결국 가장 안전한 투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아파트로 예시를 들어 볼게요.
1. 서울의 구축 아파트를 매수합니다.
2. 지금 당장 돈은 없으니 갭으로 투자를 했습니다.
3. 2년의 전세 기간에 지나고, 부동산 가격이 상승합니다.
4. 상승한 부분에 대해 대출을 받고, 실거주합니다.
이 프로세스가 가장 보편적인 아파트 투자 시나리오입니다.
솔직히 여기서 더 꿀인건
바로 부동산 경매로 투자하는 건데요,
투자의 기본 원칙은 무조건 싸게 사는 겁니다.
부동산 경매는
1회 유찰 시 -20%, -30%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차익을 남기기 쉬운 투자입니다.
이 경매 물건은
내일이 입찰 기일인 덕양구 향동의 건물입니다.
23년 8월에 지어진 새 건물이고,
향동이면 수색역 바로 옆에 있는 준 서울 급입니다.
여긴 지식산업센터 입주가 많아서
임대차 수요도 매우 훌륭한 지역입니다.
감정가 21억 인 물건을 최저가 15억에 주울 수 있는 기회가
부동산경매에 있습니다.
결국 월 천만 원, 연봉 2억은
부동산 투자에서 경매를 해야만 달성할 수 있습니다.
앞에서 언급했다시피,
잃지 않으면서
속이 편하게 투자하는 방법은
부동산밖에 없습니다.
부동산 투자에서 상급 노하우는
그저 복덕방에서 사장님이 추천해 주는 물건을 사는 게 아니라,
내가 직접 경매 물건을 찾아보고
찾은 물건을 바탕으로 분석을 해서 적정 가격을 유추해 내는 것입니다.
그런 과정이 있어야
꼭 경매로 부동산을 취득하지 않아도
부동산을 보는 눈이 생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