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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생활 II

공감하는 공동체 생활

by 점식이

[공감하는 공동체 생활]

우리는 누구나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홀로 살아갈 수는 없다. 태어나면서 부터 가족공동체 생활을 한다. 그 가족공동체로부터 우리의 자아가 형성되고 성장하게 된다. 모두를 포괄해서 생각해도 좋겠지만, 먼저 너 자신의 공동체 생활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것도 바람직할 것이다.


어릴 때의 가족공동체는 2남 3녀의 가족공동체이었다. 부모님의 배려 아래 행복한 가족공동체이었다. 금전적으로 풍족하지는 않았지만, 알뜰하게 생활한다면, 금전적으로 무난한 공동체 형성이었다. 물론 많았으면 좋았겠지만, 불평‧불만 없는 환경에서 살았다. 부모님의 근면‧성실함 때문에 주변의 이웃과 비교한다면 풍족한 생활환경이었다.


성장 통하여 친구공동체, 직장공동체, 그리고 종교공동체가 형성되었다.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이다. 공동체 생활에서 자신을 위한 욕심을 버린다면 행복한 공동체 생활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사람은 누구나 각자의 생각을 하고 있으므로 생활 속에서 갈등과 분쟁이 존재할 것이다. 특히 나이가 들어가면 갈수록 주관적인 면이 강하게 표출되기 때문에, 공동체 내에서 심리적‧정서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어떤 이는 인간을 바꾸려고 해서는 안 된다고 하였다. 절대 원하는 대로 변화되지 않는다고 한다. 포기한다면 공동체 생활이 이루어 질 수가 없다. 다만 양보‧화해하고 공감하면서 생활한다면 행복한 공동체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


-점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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