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존경하는 형
너는 참 행복하다. 너는 약 20년 전에 알게 된 형이 있었다. 너보다 3살 연상이다. 같은 아파트 라인에서 살았다. 다만 층이 다르다. 애들도 비슷한 나이 또래다. 그래서 여자분들도 이야기 내용이 얼 비슷하다. 가족들 모두 친하게 되었다.
단지 너와 형은 직업이 다르다. 너는 일반 직장생활을 다니고, 형은 사업을 하고 있다. 대형 마트를 운영 중이다. 형은 수입이 많다. 그리고 매일 매일 현금 회전이 가능하다. 너의 가족은 종종 맛나는 것을 대접 받는다. 항상 너는 하는 말이 있다. "비싼거는 형이 싼거는 너가 산다"고 한다.
지금은 형은 이사를 갔다. 너는 그대로 그자리에 있다. 그런데 형과 너는 2주에 한번 얼굴을 본다. 쇠주를 한잔한다. 금요일 혹은 토요일에 만난다. 형은 11시 이후에 퇴근을 한다. 항상 너의 집을 지난다. 너의 집 입구에서 너를 픽업한다. 11시 이후에 형의 집으로 가는 중에 있는 저렴한 쇠주 집을 찾는다. 우리는 쇠주 1잔 이상을 먹지 못한다. 형은 너보다 옛날에는 많이 약하다. 그러나 지금은 얼 비슷하다.
성장과정이 촌에서 자라서 얼 비슷한 얘기를 한다. 고향이야기, 대학 이야기, 주식, 주택 이야기 등, 모든 이야기가 통한다. 물론 너는 많이 배운다. 대화가 지루하지 않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형은 너의 취한 모습을 싫어 하기 때문에 취하지 않고 집으로 귀가한다. 내일 일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다.
어제도 너는 형과 쇠주를 한잔 했다.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항상 동생을 아껴주는 마음에 감사한다. 사랑한다. 항상 건강하시고 바라는 일 성취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