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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그림 Aug 30. 2024

혼자인 사랑

글그림

아침에 잠에서 깨면

언제나 너를 먼저 생각한다


아픔의 감정이 사그라지면서

너도 잊힐까 봐 습관이 되었다


이젠 과거가 되어버린 너지만

그리움의 감정은 더 커져만 간다


모습도 목소리도 소식도

들을 수 없지만


언제나 씩씩한 너였기에

잘 있으리라 믿으며


전하지 못한 마음과 생각들을

글로 정리하다 보면


공허했던 공간이

온통 너로 가득 찬다


난 이제 너 없이

나 혼자서도 널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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