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글그림
세상 가득 비는 내리고
흙내음 가득해 오는 날
아득히 멀었던 슬픔도
처량했던 그리움도
빗소리 같이 찾아온다
찬란했던 하늘은 구름으로
얼굴을 가리고 이내 참았던
울음을 터트린다
눈물이 흘러 땅을 적시고
지난 기억들에 싹을 틔워
그리움이 꽃처럼 피어난다
기억을 싸매고 또 싸매도
슬픔을 얽매고 또 얽매도
비 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너를 어찌할 바 몰라
난 아직도 너를 사랑하고
난 아직 너를 그리워한다
낮에는 직장인 밤에는 시를 쓰는 평범한 시인 입니다 쉬운단어와 문장으로 공감하고 읽어 주시는 분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감동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