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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글그림
사랑한다는 말
입에서 맴돈다
예쁘다는 말도
보고 싶다는 말
네게 하지 못해
맴도는 말들을
자꾸 삼키다 보니
마음이 아파온다
바보 같은 자신
하루 길 돌아와
그리움으로
밤을 지새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