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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글그림
하루를 마치고
그리움이 차올 무렵
나는 너에게 달이
되어야겠다
시리도록 따스한
달빛으로 어깨를
감싸주어야겠다
혼자 있음을
네가 아파하지 않게
항상 차오르는
보름의 미소로
널 바라보겠다
내가 없어도
네가 하늘 볼 수 있게
네가 외롭지 않게
잠이 들 수 있도록
안아 주어야겠다
내가 너에게 달이 되어
너의 밤이 슬프지 않게
나는 달이 되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