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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
오래전 슬픔이 된 별 하나가
나를 보며 눈물짓는 밤이면
이제는 잊었다 생각했던 아픔이
달빛이 되어 향기를 낸다
진주를 내어 만드는 것처럼
마음에 박힌 가시들도 눈물로
씻어내고 아픔으로 닦다 보면
눈물을 닮은
반짝이는 보석이 되려나 보다
달빛 향기가 나는 밤
별빛 같은 눈물이 은하수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