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슴은 바람이 머무는 들판
너의 감정 따라 조용히 흔들렸네
기쁨의 바람이 스치면
꽃잎처럼 환히 일렁였고
슬픔의 바람이 지나면
들꽃처럼 고요히 젖어들었지
너와 함께했던 모든 순간마다
나는 언제나 너의 숨결에 머물렀다
너로 인해 흔들리던 내 마음
어쩌면 그건 진짜 내가 아닌 듯해
하지만 지금도 내 안의 들판은
네가 남긴 바람결 따라
말없이, 조용히 흔들리고 있다
<시집:널 사랑할수밖에> 좋은 글과 말은 사람의 삶을 바꿀 수 있다고 믿습니다. 당신의 마음에 작은 행복과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꽃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