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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을 받아내자 솟는 힘

불안함 속에서도 웃기 위해

by 재형

어쩌면 닥쳐오지 않을 불안함에 불안을 떠는 우리이다. 어떤 더 많은 고통이 올까? 내일을 모르니 무서운 상황을 상상해 생기는 걱정 때문이다. 근데 그 두려움을 무기로 삼으면 어떨까?


오히려 이 불안감을 하나의 과정으로 느끼고 즐긴다면 더 큰 보상이 기다리지 않을까? 닥쳐온 고난에 잡아먹히면 더 큰 고난이 반복될 것이다. 오히려 고난을 타고 넘어간다면 더 큰 행복이 기다릴 것이다.


계속해서 반복하고 적응하다 보면 아무렇지 않게 고통은 무뎌진다. 나만의 능력으로 자리 잡을 것이니, 그 능력을 가졌을 때의 기쁨을 생각하자.


고통은 불길에 뛰어든 것처럼 아프지만 희열이 더 클 것이다. 그때 터질 웃음을 맛보기 위한 고통은 아무렇지 않다. 여전히 아프지만 난 그 순간을 위해 살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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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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