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젠 들라크루아, (1854)
Eugène Delacroix, The Riding Lesson, 1854
작품명: 승마 강습 (The Riding Lesson)
작가: 외젠 들라크루아 (Ferdinand Victor Eugène Delacroix)
제작연도: 1854년
기법: 캔버스에 유채 (Oil on canvas)
크기: 64 × 81 cm
소장처: 개인 소장 (박물관 전시 이력 있음)
붉은 모자를 쓴 작은 아이가 말 위에 올라 두 팔을 들어 올립니다.
그 모습은 마치 세상을 처음 마주한 듯 두려움보다는 기대와 설렘이 가득합니다.
푸른 터번을 두른 어른은 말을 이끄는 손으로 아이를 단단히 받쳐줍니다.
그 손에는 보호와 인내, 그리고 오래된 신뢰가 담겨 있죠.
그림 속에는 또 다른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말 옆에 서 있는 하얀 개는 조용한 충실함을, 멀리 앉은 여인과 노인은 따스한 시선을, 뒤편에 펼쳐진 들판은 이 모든 것을 감싸 안는 자연의 품처럼 보입니다.
아이 한 명을 둘러싼 이 풍경은 작은 세계이자 하나의 공동체입니다. 모두가 그의 한 걸음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이 장면은 단지 승마 교육의 순간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가 모두 겪는 삶의 첫 출발점이자,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절대 일어설 수 없는 순간입니다.
들라크루아는 그 순간을 따뜻하고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색채는 따뜻하고, 움직임은 유연하며, 표정은 생생합니다.
우리가 기억하는 첫 배움의 순간, 그 기억 뒤에는 항상 누군가의 인내와 기다림이 존재합니다.
"한 아이가 웃을 수 있기 위해, 얼마나 많은 손들이 그를 받치고 있을까."
**작가 등에 대한 정보는 티스토리 글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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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ille Saint-Saëns – Le Cygne (백조)
부드럽고 평화로운 선율은 이 조용한 성장의 순간과 깊이 있게 어우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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