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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와 썸 타는 중학생 아들맘

by 에듀제니

도서관에서 쇼펜하우어 책을 꺼내어 읽었습니다.


요즈음 중학생 아들을 키우면서 맨탈을 잡으려면 지혜로운 철학자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중학생 아들은 "학교는 재미있지만, 공부는 하기 싫다고 합니다" 조용히 말했습니다.


사춘기가 아직 그의 몸에서 '썸' 타고 있나 봅니다.


그 어떤 학생들도 '공부를 좋아서 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공부가 힘들어도 극복하고 성실하게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중학생 아들을 설득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냥 이야기를 들어주고 기다려 주고 있습니다.


심지어 직장 생활을 하는 아빠들도 새벽에 일어나서 출근을 하고 많은 업무후 퇴근을 합니다.


워킹맘들도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을 하고 퇴근을 해서 운동, 저녁 준비, 빨래, 청소로 바쁩니다.


몸이 힘들고 하기 싫어도, "그냥 해야만 합니다", "엄마, 아빠들의 의무이며 책임입니다."


철부지 중학생 아들이 어른들의 '삶의 무게'를 조금이라도 이해해 주었으면 합니다.


아들아 너도 어른이 되면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하게 될 거야.


자녀를 키우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생각하는 하루입니다.


여러분의 자녀들은 사춘기 없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잘 다니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사춘기 자녀가 "남처럼 살려고 굳이 애쓰지 마라"라고 폭탄선언한 것 같습니다.


혹시 사춘기 자녀 키우기 비법이나 지혜를 알고 계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지혜를 배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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