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임
어제 매미가 시끄럽더니
오늘 비가 오네요
어제 바람이 시원하더니
어제 나무잎 부대끼더니
어제 구름이 흘러가더니
어제 있었던 일들은
오늘 비가 오려고 한건가봐요
반가운 임이 오려고
까치가 미리 반기듯이 그랬나봐요
어제 그렇게도 그리던 임이
오늘 비와 함께 오려나봐요
글쓰기를 좋아하는 두 아이의 아빠이면서 수학강의하는 원장입니다. 관심분야는 시, 로맨틱코메디, 일상 에세이, 일상적인 생각들이고, 희망적인 글들을 쓰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