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좋은 아침

1월24일

by 김귀자

가난하고 없던 시절.

예전 어른들은,

누구라도 아침부터 왔다면

"아침 먹었냐."가 인사였다.


지금 시절도 먹을 것이 풍족한 것 같지만

한끼를 걱정하는 이웃이 있다.

정에도 굶주린다.

따뜻한 말 한마디 듣고싶다.

"괜찮은 거냐."

"힘들지."


"밤새 안녕."이란 말이 있다.

영어에도 그런말이 있었으니,

"굿모닝"이다.

굳이 해석하면 "좋은 아침."이다.


"좋은 아침"과 "굶었니[아침 먹었니.]의 차이는

우리를 슬프게 한다.

모두가 "좋은 아침"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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