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너와 함께

창작시 #55

by 시절청춘

<다시 만난 너와 함께>


너를 오늘 다시 만났다.
일 년은 되질 않았지만
너를 보지 않으려 했고
아직은 볼 필요 없다 믿었다.

네가 갑자기 그리워져
미칠 것 같아 찾게 됐다
너의 모습은 변함없다
자세히 보니 조금 달라졌다

분명 동그란 얼굴이며
가녀리고 하얀 목덜미
투명하고 하얀 네 모습
분명 다른듯하나 그대로다

혹시나 어디가 아픈지
걱정스런 마음이 앞서
이곳저곳 살펴보았다
다행히도 건강은 이상 없다

안도의 한숨을 쉬면서
조금 더 구석구석 보며
반가움을 표현하였고
세심하고 꼼꼼하게 살폈다

나에겐 너의 상쾌함이
시원스런 그 느낌만이
간절하게 필요하기에
서늘한 너의 숨결을 느낀다

그 시원함이 너무 좋아
행복한 웃음이 나오고
아마 지금의 나에게는
네 존재가 간절했던 것 같다




내 마음대로 창작시의 부제 : 선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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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이미지 출처] Carat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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