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그리고 너

창작시 #133(5-13)

by 시절청춘

<여름, 그리고 너>


태양이 이글거리는 여름
뜨거운 햇살 아래에서도
열심히 뛰어놀던 아이,
아이의 얼굴은 익어간다.

너를 처음 보았던 그날은
군대 축구선수가 되려고
운동장을 나서던 시간,
처음엔 너를 이해 못 했다.

얼굴이 하얀 번들거림은
강한 자외선을 맞으면서
달려 나가려는 모습이
어딘가 우습게도 보였다.

남자가 얼굴에 바르는 건
남자답지 않다면서 웃고,
철없이 놀려댔었는데
그땐 미처 알지 못했었다.

이제는 나에게는 필수품.
너 없인 밖에 나설 수 없고
너 덕에 나는 당당하다.
그리고 지금은 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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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창작시의 부제 : 선크림



[커버 이미지 출처] Carat 생성 (구글 이마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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