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깨어난 상처

창작시 #168(6-19)

by 시절청춘

<다시 깨어난 상처>


마음을 숨기는 이유는
현실에서의 한계로 인해
멈추길 바라는 바람으로
그 마음을 숨기게 된다

이미 알고 있는 듯한데
현실을 탓하며 숨어버린
그 마음을 꺼내보려 해도
더 이상은 갈 수가 없다

살짝 돌려 말하는 것의
이유는 분명한 것이건만
그럼에도 남는 미련하나
그 미련으로 아파온다

그만 손을 놓으면 될걸
왜 그렇게 손 놓지 못한 채
자꾸만 생각하게 되는 건
견디기 힘든 상처 하나

다가갈 수 없는 순간도
남아있는 가슴속 상처가
다시금 깨어나고 있기에
이 마음을 숨기게 된다

아픔을 극복하지 못해
그 아픔을 극복하려 했던
그때의 그 상처를 지우려
나는 오늘도 웃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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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창작시의 부제 : 고백



[커버 이미지 출처] 뤼튼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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