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19년도 그때가 나의 시작

적립식 투자의 성공?

by 오를 승

내가 처음으로 투자를 시작했을 때는

반도체의 호황의 시작점보다 조금 지났을 때다.

막상 지금 생각해 보면

오히려 시작점이었을지도 모른다.

현재는 더 많이 올랐기 때문이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때는 2019년도로 올라가서

누구나 알만한 놀이공원에서 일을 했다.

지방에서 용인에 올라왔을 때는 돈을 벌어도

그다지 쓸 곳이 없었다.


그러면 적금 넣는 거보다 반도체에 적립식 투자를

해보자는 생각을 했다.


첫 번째로 넣은 것은 SK하이닉스. 아주 효자 종목이었다. 기술력이 발전하면서 꽤 열심히 잘 올라갔다. 비중도 크게 넣어서 성공했다.


두 번째로 넣은 것은 SK이노베이션. 이 때는 SK온이 없었을 때라 배터리 주라고 생각하고 미래가 좋아 보여 투자했었다. 사실 그렇게 재밌는 종목은 아니었다. 등락폭이 미미했었다.


두 개의 SK를 넣은 이유는 정부가 SK에 대해 호의적으로 반응하는 것 때문에 넣었다. 이때까지는 성공만 했다.


세 번째는 JYP엔터테인먼트다. 갑자기 엔터주? 뜬금없을 수 있지만 나는 K-POP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YG는 당시 상황이 안 좋았기에 트와이스가 핫 할 때 넣었다. 하지만 트와이스의 실패로 JYP가 내려갔다.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금액인 2만 원 이하로 가버렸다. -20%가 되고 아찔한 마음에 뺐다. 첫 실패를 봤다. 지금 생각하면 미친 짓인 거 같다. 현재 JYP는 8만 원이다. 안목은 좋았으나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그렇게 2019년도 3월부터 시작하고 10월까지 하여 총 1000만 원을 모았으나 1020만 원으로 모두 뺐다. 이득을 봤지만 어쩌면 이때가 가장 마음적으로 편안했던 투자가 아닐까 생각한다.


좋은 기억들과 함께...

나의 미래는 모른 채...


<내가 찍은 스위스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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