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 (IN)
사람과 사람 사이, ‘관계의 온도’를 노래하는 박효진 정규 4집
박효진 정규 4집 『人 (IN)』
사람과 사람 사이, 보이지 않는 ‘관계의 온도’에 대한 기록
A Record of the Invisible Temperature of Human Connection
관계에는 말로 다 건널 수 없는 감정들이 있다.
가까워질수록 복잡해지는 마음,
멀어질수록 선명해지는 그리움.
따뜻함과 슬픔,
두려움과 친밀함,
안정감,
그리고 허전함 …
이 수많은 감정들을 안고,
우리는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
We all live within relationships.
The closer we are, the more complex our feelings become.
The farther we drift, the clearer our longing becomes.
Emptiness, Fear, Security, Intimacy... countless emotions
that words alone can’t carry brush past us each day, silently.
And in all those relationships, we live—over and over.
관계는 매일 우리 사이를 스친다.
우리는 각자의 방식과 기준에 따라 관계를 맺고,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간다.
Relationships touch us daily.
We each build them in our own ways and according to
our own standards, and find our own happiness.
관계는 아프고, 동시에 기대고 있다.
어떤 온도는 너무 뜨거워
오래 머무를 수 없고,
어떤 온도는 너무 차가워
괜스레 손을 주머니에 넣는다.
나의 온도는 어디쯤일까.
너무 뜨겁지도, 너무 차갑지도 않기를.
Relationships can hurt, yet we lean on them.
Some temperatures are too hot to endure, while others are
so cold that we instinctively tuck our hands into pockets.
Where does my own temperature fall?
I hope it's just right—not too hot, not too cold.
관계는 우리 삶을 움직이는 힘이다.
오늘도 나는
누군가의 온기를 따라 걷는다.
가까이 다가서면 닿을 듯하지만,
언제나 한 걸음은 모자라다.
그럼에도 나는,
조심스럽게 한 발 더 다가간다.
Relationships are what moves us.
I walk, following someone’s warmth.
Close, yet always a step short.
Still, I reach. I take another step carefully.
박효진 정규 4집 앨범 프로젝트 人 (IN)은 우리 사이의 연결에 대한 물음에서 시작되었다.
‘관계’라는 미로 속을 걷는 열 곡의 이야기로 이루어진다.
나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삶의 틈에서 피어난 미묘한 감정들,
그 조용한 떨림을 조심스럽게 엮어보았다. 이 앨범이, 그리고 이 아트필름이
당신의 어느 하루, 어느 순간, 어느 관계에 닿아 조용히 스며들 수 있기를 바라며.
Hyojin Park’s fourth studio album project, 人 (IN), began with a question about
relationships. May these ten stories reach you—your day, your moment, your connection.
*Hyojin Park - 人 (IN) RELEASED May 30. 2025
ALBUM IN info - https://linktr.ee/4thAlbum
ALBUM IN MD info - https://forms.gle/PS3qoRGRogCRChCR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