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 속에서 태어나
흘러가는 연잎에 두둥실 몸을 싣고
빛을 따라 길을 떠나는 소녀
만남은 별빛처럼 스쳐가고
헤어짐은 파문처럼 번져가지만
세상은 그녀를 더 넓은 강물로
눈을 맞추며 띄워 보낸다
작은 새들의 속삭임,
이름 모를 꽃
그 향기를 따라
달짝 포근한 사랑을 노래하며
훌훌 태연히 반짝여볼래
다른 듯 닮아있는 우리의 이야기를 애정을 담아 기록합니다. 글이 건네는 감정의 어루만짐을 통해 가슴 한 켠 따스한 울림을 주고받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