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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3색 전문가, 나의 길

심리상담사, 힐스템 건강 건강맨토, 시인의 삶

by 다정다감 전수현 Mar 2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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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사, 건강 맨토, 시인 1인3색 전문가의 삶심리상담사, 건강 맨토, 시인 1인3색 전문가의 삶



"선생님, 상담을 받으러 오셨던 분이 다시 찾아오셨어요. 너무 좋아져서 감사 인사 전하고 싶다고 꽃을 들고 오셨어요."


상담실 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가슴이 뛴다. 20년 동안 심리상담을 해왔지만, 사람 마음을 만난다는 건 늘 새로운 경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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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색 : 다정다감심리상담교육센터에서 나는 마음이 아픈 이들을 만나고, 그들이 스스로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심리상담사로 살아온 길, 그 자체가 내 삶이었다. 하지만 몇 년 전, 내 몸이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다.

몸이 멈추니 삶도 멈췄다


16년 차 상담사였던 어느 날, 어깨가 아파서 팔을  수가 없었다. 상담을 할 수도, 글을 쓸 수도 없었다. 결국 직장을 그만두고 병원에 입원해서  종합건강검진을 받았다. 어깨는 석회가 끼어 통증을 유발하니 수술을 권했고 증상이 없던 내과와 산부인과까지 약을 한웅큼 처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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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의사가 이런 말을 했다.


"체온이 1도나 낮으세요. 저체온이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체온이 낮아서? 생각지도 못한 원인이었다. 수년간 상담실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돌보느라 정작 내 몸은 돌보지 않았던 것이다.

몸과 마음은 하나라고 그렇게 말해왔는데, 나는 정작 내 몸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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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퇴원하는 날 동창이 어깨 통증이 나은 사람들이 많다는 찜질방으로 데려갔다. 그렇게 자연치유를 선도하는 기업, 힐스템을 만났.


가장 아프고 힘들고 외로운 때 친구가 소개해 준 것이 힐스템건강 의료기 찜질이었다. 처음엔 나도 반신반의했다. 무엇보다 약을 어하는데 병원처방 약을 먹지 고 하루 한시간씩 3개월간 찜질만 해보라고 했다. 체온을 올리면 면역력이 높아져 자연치유된다는 설명도 이해가 됐다.

그렇게 하루하루 찜질을 하면서 어깨 통증도 사라졌다. 손발이 시리고 소화가 안 되던 증상들도 서서히 없어졌다. 3개월이 지나자 기적 같은 변화가 찾아왔다. 피검사 결과가  나는 정상이 되었고 몸이 따뜻해지니 마음까지 가벼워졌다.


2색: 힐스템건강 화몀점장은 건강을 회복하면서 남편이  상담센터 건물 같은 층에 오픈시켜주었다.


"힐스템 건강을 통해 많은 아픈 사람들에게 건강을 되찾아 주고 행복한 삶을 선물하싶다!" 소망은 이루어졌다.


내 건강을 되찾은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몸을 돌볼 수 있도록 돕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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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색: 시인 등단(2007년) 등단 2017년 1집 《석곡리 연가》를 출간했다

전수현시인 두 번째 시집 《쉼을 배우다》는 2024년 3월에 창작지원금을 받아 출간했고 현재 온 오프라인 서점과 쿠팡 등에서도 판매중이.



나는 전문상담사로 마음을 어루만지고, 힐스템건강을 통해 몸을 돌보고, 시를 통해 사람들의 감성을 채운다. 그렇게 마음과 몸 그리고 정신을 치유하는 토탈케어 1인3색 전문가로 나를 브랜딩했다.


"분야가 달라도 결국 남을 이롭게 하는 일이라면, 모든 것은 하나로 통한다."


이제는 세 가지 일을 따로 구분하지 않는다. 상담을 할 때도, 건강 관리를 도울 때도, 시를 쓸 때도, 결국 나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1인 3색 전문가의 길을 가는데 남편의 외조가 큰 도움을 주었다. 개인사업을 하는 남편과 따로 또 같이 곁에서 응원하고 지지해주고 있다.


상담실에서 사람들의 만나고, 힐링센터에서 몸을 돌보고, 책과 시를 통해 위로를 건넨다.


누군가는 나에게 묻는다.


"한 가지도 힘든데 세 가지 일을 어떻게 하세요?"

나는 웃으며 답한다.

"결국 하나의 길이에요. 몸, 마음, 정신은 연결되어 있으니까요."


이제 나의 삶은 한 가지 색이 아니라, 세 가지 색이 어우러진 조화로운 그림이 되었다. 그리고 그 색이 다른 누군가의 삶을 밝혀줄 수 있다면, 나는 기꺼이 이 길을 계속 걸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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