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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반백살 크로스핏과 놀다;위버시멘,힘에의 의지

인간은 극복되어야 할 존재다-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by Tutor Betty Mar 26. 2025
살아있는 모든 것은 힘을 추구한다.살아있는 모든 것은 힘을 추구한다.

니체의 위버멘시와 힘에의 의지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가는 자, 자유로운 정신을 가진 자, 허무주의의 상태를 극복하는 자를 말해.

깊은 우울의 늪에 빠져 본 사람이라면 니체의 이 말이 너무 멀고도 차가운 이상처럼

들릴지도 모른다.


몇 년을 혹은 몇 달을 누워 생각해 본 적 있어?

누가 나 좀 이 침대에서 일으켜 주면 좋겠다.

혹은 내일 아침 영원히 눈뜨지 않고 고통 없이 나를 영원히 잠들게라도 해주면 더 좋고..

뭐 이런 생각들 말이야.


내 인생에서도 그런 깊은 어둠들이 몇 번이고 찾아왔었어.

그때마다 내 엉덩이를 힘껏 차서 삶으로 날 돌려세운 건

그 기억이야.

내 심장이 몸 밖으로 뽑아져 나올 것 같은 그 강렬한 느낌.. 너도 기억하겠지?

고통스럽다고?

한 번이라도 미친 듯 뛰어놀던 어린 너를 떠올려봐.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던 네 뛰던 심장은

고통이었을까? 아니.

그건 벅찬 기쁨이었어.

터질 듯이 뛰던 그 심장과

한겨울에 생명력으로 뜨겁게 달아오르던 두 뺨이 생생해.


이제 50을 마주한 지금,

나는 매일 그 때로 돌아가.

대가 없이 온 심장을 세상에게 내어 맡기고

이유도 없이 웃음이 터지던 그 시절로.


니체가 말하는 위버시멘 즉 초인은 어떤 도달해야 할 목표가 아니다.

생명력 즉 힘(내면의 신)을 추구하며  끊임없이 성장해 가는 이란

그가 바로 위버시멘이다.

그리고 그 성장이란

끊임없이  흔들리는 자신을

그대로 사랑하는 과정이야.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

괴테는 [파우스트]

힘은 움직임에서 나와.

살아있는 모든 것들은 끊임없이 움직이고 약동해.

몸무림 치고 노력하고 , 이쪽에서 저쪽으로 건너가려고 애쓰고
그러면서 방황하는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너를 사랑하는 과정이 삶이라면
크로스핏은 그 성장통과 너무나 닮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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