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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성과를 이룬 사람들을 부러워하다

오늘만 산다

by 향기나는남자

나는 어떤 성과를 이룬 사람들을
늘 부러움의 시선으로 바라봤다.

특별한 성과를 이룬 사람들.
그들은 늘 나와 다른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했다.

24시간. 시간은 누구나 동일하게 주어졌지만

동일한 시간도 시간이 흐를수록 차이가 생겨났다.



나는 그들에게 특별한 능력이
숨겨져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나도 온전한 하루를 살다 보니 알았다.

나는 때가 되면 '오늘 하루쯤은' 하고
오늘을 무시하며 살곤 했다.

그리고 늘~ 또 다른 내일을 꿈꾸었다.
'오늘은 쉬고 내일 하자?!?'

꾸준하고 대단한 사람들은
특별한 능력이 있는 게 아니었다.

그들은 오늘과 타협하지 않고
온전한 오늘을 살아왔을 뿐이다.

온전한 하루. 오늘이.
시간이 지나고 시간이 쌓인 것뿐이다.

그렇게 쌓인 시간이 나는 부러웠다.

인생에 오늘이 당연하게 준비된 것이 아니듯
내일도 당연한 건 아니다.

오늘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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