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루마불로 배운 나의 첫 번째 투자 수업 ③
원칙 2. 수익률과 리스크의 균형
"높은 수익은 언제나 달콤하지만
그 끝엔 늘 조용히 ‘위험’이 따라와요"
1. 서울은 강하지만, 비싸요
하..
서울에 살고 있지만 서울 집값은 너무 비싸요.
게임에서도 서울은 비싼 땅값만큼 높은 수익률을 자랑하죠.
그래서 부루마불에서는 우주여행 후 첫 도착지로 서울을 택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단 한 번의 결정이 승패를 갈라놓기도 하니까요.
2. 좋은 종목 하나만으론 부족해요
초반에 서울을 샀지만,
그다음 턴부터 아무것도 못 사는 경우도 있어요.
현금이 말라버리면,
나중엔 다시 돈이 모일 때까지 버텨야 되죠.
반대로,
서울은 못 샀지만 노란색 주권을 집중해서 꼼꼼하게 모은 사람은 뜻밖에 오래 살아남기도 해요.
결국 중요한 건 ‘높은 수익 하나’가 아니라
‘버틸 수 있는 포트폴리오’인 것 같아요.
3. 현실은 반복되는 선택이에요
높은 수익을 기대하며 하이리스크 투자에 베팅하는 사람들,
저도 그중 하나였어요.
어쩌면 지금도 그럴지 몰라요.
하지만 돌이켜보면 그렇게 크게 벌었던 순간들은
반복되기가 힘들었어요.
오히려 폭넓게 분산하는 선택에서 느리지만 꾸준한 수익이 가능했어요.
4. 하이리턴은 하이리스크를 동반해요
이건 교과서처럼 들리지만,
정말이지 매번 새롭게 깨닫게 돼요.
크게 벌고 싶다면,
그만큼 잃을 준비도 되어 있어야 해요.
결국 승리하는 사람은 자신이 감당가능한 리스크를 잘 아는 사람이더라고요.
마무리하며
부루마불은 또 한 번 가르쳐줬어요.
“게임에서 이기는 건 늘 마지막까지 버티는 사람이에요.”
서울을 잡을 것인가,
여러 개의 주권을 나누어 가질 것인가
그와 비슷한 질문은 지금도 제 통장 속에서 반복되고 있어요.
그리고 전 오늘도,
저에게 맞는 속도로 투자하는 방법을 찾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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