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함께 던진 주사위
"돈이 많으면 뭐든 할 수 있을 줄 알았어. 근데 돈이 많다고 이길 수 있는 건 아니더라고."
1. 부루마불과 투자
부루마불을 통해 배운 게임과 투자의 비슷한 점을 보며 제 생각을 써 봤어요.
게임과 같은 현실에서 우리는 어떻게 삶을 살아남을까에 대한 고민이었어요.
언젠가부터 하지 않던 부루마불을 초등학교 6학년 아들을 키우는 과정에서 몇 번 같이 하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또 다른 투자의 원칙을 하나 더 배우게 됐어요.
그것은 바로 경험이었어요.
2. 경험이 주는 차이
저에게는 부루마불이 익숙한 게임이지만 저희 아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게임이었어요.
그러다 보니 마음만 먹으면 승리는 당연히 제가 가질 수 있는 것이었어요.
투자의 세상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경험이란 것은 무시할 수 없어요.
초심자의 행운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많은 시간 고민하고,
고민한 것들을 실행하면서 경험하고 성공과 실패를 반복한 사람이 투자 시장에서 더 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었어요.
3. 실패 속에서 얻은 배움
게임을 하면서 아들은 실패를 반복했어요.
하지만 그 과정에서 아들은 점점 전략을 세우기 시작했어요.
어떤 지역을 사야 할지, 어떤 투자가 더 효과적일지 고민하는 모습이 보였어요.
그렇게 몇 번의 게임을 거치며 아들은 점점 나아졌어요.
이건 투자도 마찬가지예요.
한 번의 실패로 끝나는 게 아니라,
실패 속에서 배우고 더 나은 선택을 하며 성장하는 과정이 중요해요.
4. 결국 중요한 건 실행
"성공한 사람들은 결국 계속해서 움직여요."
아들은 몇 번의 실패 후 마침내 첫 승리를 했어요. 그 과정에서 배운 건 단순한 게임의 룰이 아니라, 직접 부딪히고 경험하는 것의 가치였어요.
투자도 마찬가지예요.
이론을 아는 것보다 중요한 건 실제로 행동하는 것이에요.
고민만 하다가 기회를 놓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경험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장하는 것이 진짜 투자의 과정이에요.
마무리하며
아들은 이제 게임을 할 때 더 신중하게 선택해요.
지금이 기회일까?
아니면 다음 턴을 기다려야 할까?
그리고 저도 투자할 때 같은 고민을 해요.
게임에서, 그리고 현실에서도 결국 중요한 건 바로 경험과 실행이에요.
결국 삶도 게임처럼 흘러가니까요.
부루마불로 배운 나의 첫 번째 투자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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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 편 2. 확장의 법칙, 낯선 곳에서도 살아남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