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살, 유방암 환자가 되다

프롤로그

by 세이지


공공기관 3년 차, 신혼 1년 차.


바쁘게 일하고, 임신 준비를 하던 내게 찾아온 건

아기가 아니라, 암 덩어리였다.


서른하나, 유방암 진단.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내가 무슨 잘못을 했길래, 왜 내가...’

그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수술과 8번의 항암 치료.

살고 싶어서 버티고 또 버텼다.


이 글이 어두운 밤 누군가에게

새벽 세 시, 작은 별빛처럼 조용한 위로가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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