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북 shy, poem shy 10화

어느 주말 이른 아침

by 맛소금 반스푼

주말 이른 아침

창밖의 고요함은


모두의 힘든 한 주를

감싸 덮어주듯


가까운 소리 없이

간혹 들리는


저멀리 차 한 대 지나가면

그리고 다시 고요


새벽에 내린 비

새들마저 쉬는


숨은 모든자들의

노고를 감싼


애잔한 휴식이

마을 전체를 덮은


이 시간

모두의 피곤이 사라지기를


조용한 아침의 거리 풍경.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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