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율은 아직도
완전무결의 도형,
오직 하나의 형상인 원을
단 하나의 단어와 숫자로
설명하고 표현하려 살아간다.
그러나 아직도 답을 찾지 못하고
우주가 팽창을 멈추지 않듯
파이도 끝없이 증가하며
우리를 그저 괴롭히고 있다
가장 완전한 도형을
불완전한 무한의 수로 가려둔 채
다다르고 싶어도
곁을 두지 않는 수
평범한 직장인, 은신처는 서울에, 먹이 활동은 경기도에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