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빛이 커튼 사이로 스며들어올때
너의 모습을 눈 안에 가득 담고 잠에서 깨.
햇살은 조용히 방 안을 감싸고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너를 바라볼때
이 세상 무엇보다 큰 기쁨을 느껴.
하루를 달려가는 그 시간 사이 사이에
너가 함께 한다는 사실이 나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가장 힘들었을 하루의 시간 속
투명한 유리 위를 깨질까 조심히 걸어가다가
나에게 드리운 너의 손을 잡으면
금새 두려움은 사라지고
잔잔한 호수가 나를 향해 흘러들어와.
하루가 아무리 거칠고 힘들어도
너의 부드러운 눈빛과 너의 따뜻한 말 한마디면
온기 가득한 난로 옆 아이스크림처럼 사르르 녹아내려.
사라지는 하루의 끝에서 너와 내가 눈을 마주하면
세상의 소음은 사라지고
나의 밤은 조금 더 환해지고
내일을 향한 발걸음이 조금은 가벼워져.
이렇게 내 모든 하루를 너와 함께 한다는게
매일 날 설레게 하고 날 살게 해.
너로 인해 충분히 아름다운 오늘
하루의 시작과 끝을 너와 함께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