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3
올해 초,
친구에게 추천받아 사주를 봤다.
대뜸 3년 안에 무조건 결혼할 거라고
사람 많이 만나보라고
하는 것 뭐든
잘될 거니까
최대한 많이 도전해 보라고
뭐가 더 잘 될지 모르니
일단 많이
할 수 있는 걸 다 해보라고
하셨다.
맹신하는 건 아니지만,
안 그래도 삶에
새로운 변화를 갈망했던 나에게
뭐든 해보라는 말은
큰 용기와 계기가 되었다.
그래서 서울에 여러 소모임도,
원데이 클래스도,
로테이션 소개팅도 하게 됐고
결국 결혼하고 싶은
‘그’를 만났다.
미래를 준비하는 데 있어서
이게 좋을까 저게 좋을까
고민하는 시간이 길었는데
올해는 뭐든 도전해 보고
공부해 보고
시도해보고 있는 중이다.
이젠 진짜로
던지는 족족 낚는 사주인지는
중요하지 않게 됐다.
던지는 족족 낚을 거라고 생각하고
큰 고민 없이 도전하는
나의 태도가 중요하게 되었다.
비록 놓치더라도
다시 시도하면 되고
다시 일어서면 되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 자신 말이다.
뭐든 될 사주,
그건 내가 만들어 가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