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숲 속 푸르르 떠내리는 물 한 컵
한 잎 두 잎 물들어가는 두 사람
초록빛깔 가득 담긴 여름 한쪽
한 장 한 장 넘기며 기록하는 마음 켠
시간이 멈춘 듯 쏟아진 붉은 하늘
그 안에 홀린 듯이 바라보는 너와 나
너무나 아름답고 뜨거운 여름빛
끊임없이 만끽하는 우리 둘
참 좋은 여름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