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나를 잘 팔아야 할 텐데

나도 회사를 면접한다는 생각을 하세요

by lexicolo

해외 한국 기업의 면접은 대부분 비대면 면접입니다. 검토된 이력서를 바탕으로 채용부서에서는 인사부서에 인터뷰 일정을 요청하게 됩니다. 지원서를 접수했다면 적어도 하루에 한 번은 이메일을 확인하세요. 인터뷰 일정 요청이 갔는데 24시간 내에 답이 없으면 의지가 없는데 일단 한 번 넣어보자 한 건가 하는 의구심을 가지게 됩니다. 24시간 내 메일 회신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자동 응답 기능을 사용해서 컨택이 유지되도록 하시거나 전화, 카카오톡, 와츠앱 등으로 연락이 가능하도록 이력서에 연락 가능 채널을 명시해 놓으세요.


비대면 인터뷰 일정이 잡히면 화상회의 소프트웨어를 반드시 사전에 확인하세요. 회사마다 사용하는 화상회의 앱이 다릅니다. 웹엑스, 줌, 구글 미팅,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페이스 톡, 페이스 타임 등등. 그리고 전달된 링크에 10분 전에는 접속해서 비디오와 오디오를 테스트해 보세요. 면접관은 회사에서 사용하는 화상회의 앱이기에 테스트 없이 직전에 접속하는 편입니다. 그러나 가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있기에 적어도 5분 전에는 접속하지요. 그러니 꼭 10분 이상의 여유를 가지고 접속하세요. 인터뷰 대상이 면접관보다 늦게 접속하면 최고의 인상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비대면이라도 의상은 신경 쓰세요. 적어도 상의는 대면 면접에 준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그것은 인터뷰하는 회사에 대한 존중을 표시하는 방법입니다.


첫인사는 상대보다 먼저. 머뭇대는 모습은 보이지 마세요. 환하게 웃으면서 인사하세요. 아무래도 취업 인터뷰면 긴장하게 되겠지요. 웃으면서 적당한 톤으로 인사를 시작하면 긴장감도 완화되고 자신감도 생겨요.


면접 시작과 함께 제대로 된 면접관이라면 본인 소개를 먼저 합니다. 그럼 이름과 직책을 명확하게 파악하세요. 면접관 이름이 특이하면 이름을 활용해서 아이스 브레이킹을 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사실 위험하기도 합니다. 본인이 평소에 유머코드가 좋다는 이야기를 듣는 편이라면 시도해 보세요. 카메라를 응시하고 웃으면서 인사하는 연습은 도움이 많이 됩니다. 녹화 기능을 사용해서 객관적으로 자신이 어떻게 비치는지 확인해 보면 도움이 될 거예요.


대부분의 면접관들은 먼저 자기소개를 해 보라고 할 거예요. 그럼 소리 내어 읽어본 이력서를 기준으로 시간의 흐름 순서로 자기소개를 진행하세요. 너무 빠른 속도로 소개하면 긴장을 많이 했구나, 너무 느린 속도이면 무기력해 보일 수 있으니 속도 조절이 필요합니다.


1분에서 1분 30초 정도로 압축해서 소개하면 좋습니다. 면접관은 인내가 많은 사람이 아닙니다. 그리고 면접하는 사람에 대해 인간적인 관심 또한 없습니다. 이 친구가 여기 와서 일을 잘할 사람인가. 문제를 일으킬 성격의 소유자는 아닌가 이런 점들을 보고 싶어 합니다. 인간적인 배려를 기대하면 상처받습니다. 극단적인 표현으로 기름칠 잘 된 기계를 선정하려고 면접을 한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마음은 편해질 거예요. 하지만 식탁 위에 올려진 횟감같이 적나라해질 필요는 없습니다.


만약 면접관이 그런 식의 접근, 즉 인신 공격성 질문이나 인격 모독적 발언을 한다면 중간에 인터뷰를 중단해도 괜찮습니다. 단, 아주 정중하게. 성차별적 발언이나 학력 차별적 발언 또는 사생활 침해성 질문도 거절하세요. 굳이 그런 사람과 일하려고 나를 희생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차피 면접관도 조직에서 한 일원일 뿐이니까요. 면접 시에 그런 태도를 보이는 구성원이 있다면 그 조직이 이상한거에요.


이력서상 시계열 전개에 비는 시간이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취업 준비 기간이 길어진 경우는 구직기간을 자기 계발 활동으로 채워놓으세요. 이력서에 기재하지 못했어도 반드시 그 기간 동안 업무스킬 업그레이드를 위한 시간들이 채워져 있어야 합니다. 집안 사정상 한동안 부모님을 도와야 했다면 그 도움이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그 시간들이 걱정과 근심으로만 채워져 있다면 면접관은 절대 좋은 평가를 할 수 없습니다. 비어있는 시간들에 생산성을 가미해 놓으세요. 그래야 좋은 대답을 할 수 있어요. 꾸며내라는 의미가 아닌 건 아시죠. 그 시간들을 합리적으로 사용했다는 것은 스스로 정리해보지 않으면 표현을 할 수가 없어요. 그리고 표현 없이 설명은 불가능하고 설명 불가한 공백 기간은 시간낭비로 비치겠지요.


경력자들의 경우에는 대부분 5년 미만의 경력자들이겠지요. 그렇다면 자신의 역량이 아주 출중하다는 어필은 지양하는 게 좋습니다. 한 자리에서 4-5년 일했다면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어느 정도 파악은 했겠구나 하는 평가를 합니다. 근데 마치 다 아는 듯이 표현하면 저 근거 없는 자신감은 무엇일까 웃게 됩니다. 대학 졸업하고 어느 조직에서 4-5년 일을 했다면 그 회사의 전반적인 업무 중에 10%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는 의미예요. 제대로 알기도 어렵지만 가르쳐 주지도 않습니다. 사원급에게 회장의 속마음을 알려줄 회사가 어디 있겠어요. 그러니 열심히 일해서 이 정도는 알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하고 배워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라는 겸허한 태도를 유지할 필요가 있어요.


면접관의 질문은 내용과 의도를 제대로 파악해야 합니다. 어학연수를 언제 했나요라고 묻는데 미국에서 했습니다라고 대답하면. 이 친구는 미국에서 연수한 게 꽤나 자랑스러운가 보네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지원자는 언어습득이 우선이었다기보다는 미국을 경험하는 것에 우선권을 두었다는 판단을 하게 되지요. 질문을 잘 듣고 육하원칙에 딱딱 부합하는 대답을 내어놓는 연습을 꾸준히 하면 좋겠네요.


가끔 면접관들이 이상한 질문을 하기도 합니다. 어디서 구글 인터뷰 문제 같은 것들을 뽑아와서는 기습적으로 물어보지요.


대표적인 문제 몇 개만 들어볼까요.


Q 맨홀 뚜껑은 왜 동그란가요?

A 이젠 대부분 알지요. 어떤 각도에서도 맨홀에 빠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Q 1부터 10까지 더하면 얼마인가요.

A 55이지요.


Q 그럼 1부터 100까지의 합은 얼마일까요.

A 5,050입니다.


계산식은 1 더하기 10은 11이고 여기에 중간값 5를 곱하면 됩니다.

1 더하기 100은 101이고 여기에 중간값 50을 곱하면 5,050입니다.


왜 이런 하찮은 질문을 할까요. 좀 더 쉽고 빠른 방법을 찾아 고민을 하는 사람인가를 보고 싶기 때문 입다. 이런 상황에서 계산기 꺼내서 1부터 10까지 더하면 곤란해요


다른 종류의 문제도 볼까요


Q 농부가 강을 건너 이웃집에 물건을 건네주러 가야 합니다. 농부가 가지고 가야 하는 것들은 여우 한 마리와 닭 한 마리 그리고 옥수수 한 포대입니다. 강을 건너기 위해서 배를 타야 하는데 배에는 농부 외에 딱 한 가지만 태워서 건널 수 있습니다. 여우와 닭을 남겨두면 닭이 여우에게 잡혀 먹고, 닭과 옥수수를 같이 남겨두면 닭이 옥수수를 먹어버립니다. 농부는 몇 번 강을 건너야 하고 어떤 방법으로 닭도 옥수수도 잃지 않고 강을 건널 수 있을까요.


A 총 7번 강을 건너야 합니다.

1 닭을 데리고 건넙니다. 닭을 건너편에 내려놓습니다.

2 빈배로 돌아옵니다

3 여우를 데리고 건넙니다. 여우를 건너편에 내려놓습니다.

4 건너편에 있던 닭을 태우고 돌아옵니다.

5 닭을 내려놓고 옥수수를 싣고 건너편으로 가 옥수수를 내려놓습니다.

6 빈배로 돌아옵니다

7 닭을 다시 태우고 건너편으로 갑니다


도대체 이런 문제는 왜 내는 걸까요.


이런 문제를 접하면 당황스럽기도 하고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면접관은 지원자가 위험을 제대로 파악하고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일을 순차적으로 처리할 능력이 있는지 보고 싶기도 하고, 어떤 압박감 속에서도 논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사람인지 파악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문제를 풀려고 노력하는 근성이 있는 사람인지도 알고 싶은 겁니다.


인터넷에는 이런 문제들이 차고 넘칩니다. 하루에 하나씩 풀어보세요. 답을 외우지 말고 스스로 생각해 보고 푸는 연습을 해야겠지요. 처음엔 익숙하지 않아서 내가 왜 이런 짓을 하고 있나 시간 아깝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논리적 사고를 연습하기에는 참 좋은 툴입니다. 가끔 그 어려운 수능 수학은 척척 풀면서 왜 이런 단순한 산수를 못할까 의아하기도 하거든요. 생각보다 회사일은 단순해요. 근데 그 단순한 일이 또 어려워 보인다는 것이 신기하다니까요. 기억하세요 Simple is best


수리력을 테스트하는 질문도 많이 합니다. 면접관은 지원자의 신상정보를 캐는 사람이 아닙니다. 기본 일머리가 있는지 확인하고 싶어 합니다. 수리력 테스트도 간단하게 물어보기도 합니다. 순간 마음이 불편해질 정도로 쉬운 문제이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문제들이지요.


Q 서로 다른 모양을 한 두 개의 물통이 있다. 한 개는 코카콜라 모양을 한 3리터의 물을 담을 수 있는 물통이고, 또 한 개는 정사각형 모양을 한 5리터의 물을 담을 수 있는 물통이다. 당신은 연못가에 서 있으며 주어진 두 개의 물통을 사용하여 5리터 물통에 4리터의 물을 담아 연못가에 있는 저울에 올려놓아야 한다. 정확하게 4리터의 물통을 올려놓지 않으면 저울과 연결되어 있는 시한폭탄이 터진다. 자 당신은 어떻게 4리터의 물을 정확하게 채울 것인가?


A 이런 다이하드 2에 나온 에피소드에서 만들어진 문제입니다. 테러리스트가 설치한 시한폭탄은 저울 위에 4리터의 물통을 올려놓았을 때 해제됩니다. 시한폭탄은 주어진 시간이 있지요. 면접관은 시간을 정해줄 수도 있고, 무한정 기다려 줄 수도 있습니다.


답은 이렇습니다.

먼저 5리터의 물통에 물을 가득 채운다

5리터의 물은 3리터의 물통에 채우면 2리터의 물이 5리터 물통에 남는다

3리터 물통에 채워진 3리터를 버린다

5리터 물통에 남은 2리터의 물통으로 옮긴다

빈 5리터 물통을 가득 채운다

2리터의 물이 채워진 3리터 물통에 꽉 찬 5리터 물통을 3리터가 찰 때까지 붓는다.

결론 5리터의 물통에 4리터가 남는다.


다른 방법도 있습니다.

먼저 3리터의 물통에 물을 가득 채운다

가득 채워진 3리터의 물을 5리터 통으로 옮겨 붓는다

3리터 물통을 다시 한번 가득 채운다

3리터가 담긴 5리터 물통으로 꽉 찬 3리터 물통의 물을 붓는다. 3리터 물통에는 1리터가 남아 있다

꽉 찬 5리터 물통을 비운다

3리터 물통에 남아 있는 1리터를 비어있는 5리터 물통에 붓는다

3리터 물통을 다시 가득 채운다

1리터의 물이 채워져 있는 5리터 물통으로 가득 채워진 3리터 물통의 물을 붓는다.

결론 5리터 물통에 4리터가 채워졌다


Key Factor를 찾는 문제이고, 채울 것인가 비울울 것인가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3과 5라는 숫자가 있고 4를 만들어야 합니다. 3 더하기 1은 4이고 5 빼기 1은 4입니다. Key factor는 1입니다.


면접관들은 모두 자기만의 방식으로 역량을 검증할 수 있는 툴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변잡기나 이상한 질문을 하는 면접관이라면 합격해도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상사가 될 면접관의 역량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거든요. 가끔 취미가 뭐냐. 등산 좋아하냐. 혹시 자전거 타느냐, 캠핑 좋아하냐, 골프는 어느 정도 치냐. 그래 오면 같이 등산 다니자. 자전거 타러 가자, 캠핑 같이 가면 좋겠다. 여기 골프장 좋다 오면 라운딩 같이 하자. 주말까지 당신의 사생활을 침해하겠다는 의미이겠죠. 아주 쉽게 선을 넘는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기억하세요. 역량을 평가받는 시간이기는 하지만, 지원하는 회사의 분위기와 또 함께 일 할 사람을 검증하는 시간입니다. 그러니 당당하세요. 서로의 필요에 의해 서로를 파악하는 시간이니까. 구직자의 입장은 ‘을’ 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스스로를 ‘을’의 위치에 놓지 마세요. 우리 모두 부모의 귀한 자녀이고, 대한민국에서 기초 교육을 제대로 받은 당당한 인력입니다.


군대 이야기를 좀 해 보지요.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한민국 대부분의 남자들은 군대를 다녀옵니다. 현역이 아니더라도 사회복무요원이라든지 산업기능요원이라든지 보충역으로라도 대부분 다녀오지요. 그런데 가끔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분들이 지원을 합니다. 사유가 분명하면 문제가 되지 않는데, 사유가 납득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면접관의 의구심에 불을 지피게 됩니다. 병역 기피는 하지도 않겠지만, 그런 경우라면 굳이 해외 취업을 할 필요가 있을까요. 군 면제자들은 군 면제 사유를 명확하고 당당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군대 이야기는 회사생활의 활력소가 되기도 하니까요. 여자들은 제일 듣기 싫은 이야기겠지만요.


해외에서 한국에 있는 분들을 채용하려고 하면 중요시 여기는 것이 생활력입니다. 상사는 절대 부모가 아닙니다. 그리고 보모가 되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입국하는 순간부터 혼자 살아남을 수 있는 사람을 원합니다. 그러니 기본 생활력은 장착되어 있어야겠지요요. 회사에 총무부서도 있고 인사부서도 있지만 임직원의 생활을 책임지지 않습니다. 많은 직원들이 선의로 도와줄 수는 있지만, 생활은 개인의 몫입니다. 그래서 생활력이 없어 보이는 지원자는 뽑고 싶지 않은 거지요. 본인의 생활력을 제대로 보여줘야 합니다. 여행 경험, 아르바이트 경험, 자취 경력등은 플러스 요인이 됩니다.


교우관계도 면접 시 중요하게 봅니다. 교우관계가 넓고 얕은 사람인지, 좁지만 깊은 사람인지 파악하고 싶어 합니다. 어느 쪽이 더 좋다의 문제가 아니라 성향을 보고 싶어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교우관계를 물어보기도 합니다. 초등학교부터 대학 시절까지 그리고 현재 친구들 중에 가깝게 그리고 자주 교류하는 친구가 누구인지 그 친구는 어떤 사람인지 등등 묻습니다. 때로 우리는 가까운 친구를 다른 사람에게 소개하는 방법을 잘 모릅니다. 왜냐하면 그저 가깝기 때문에 어떤 정의와 묘사를 시도해 본 적이 없기 때문이지요. 한 번 생각해 보세요. 나와 가장 친한 친구의 이름을 적어보고, 언제 처음 만났는지 어떻게 친해졌는지 왜 나는 이 친구와의 관계를 지속하고 있는지, 친구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지 강점과 약점은 무엇인지. 나는 이 친구에게 어떤 친구인지 또 어떤 친구가 되고 싶은지 적어보세요. 도움이 될 거예요.


다음으로 중요시 여기는 문제가 현지에서 몇 년을 일할 계획이냐는 질문을 자주 합니다. 부서장은 대부분 주재원이겠지요. 주재원들은 대부분 3년에서 5년을 기간으로 파견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보통 본인의 주재기간 동안 일해줄 사람을 원하지요. 그러니 적어도 3~5년은 일할 계획이라고 어필하세요. 더 길게 있을 수도 있겠지만, 사실 그 나라가 그리고 지원하는 회사가 나에게 맞는지 어떻게 알겠어요. 신발도 신어봐야 발에 맞고 편한지 아는 건데 말이요. 3년 정도가 적당합니다. 적어도 3년은 있을 계획이다. 그래야 업무도 제대로 배워서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고 더 체류를 할 것인지 판단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한다면 적절할 거예요.


기혼자라면 현 가족 상황과 가족계획을 물어볼 거예요. 그 사람이 궁금해서 물어보는 걸까요. 아닙니다. 해외 한국 기업에서 한국인 직원 가족 세대수는 비용입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은 대부분 미혼이거나 자녀가 아직 없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 부분은 그냥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게 좋습니다. 미혼의 경우는 결혼 계획은 있는지, 기혼은 가족과 함께 현지에 올 계획인지 거주지 이원화를 원하는지, 자녀는 취학자녀인지 등등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많은 면접관들이 묻습니다. 우리 면접은 여기까지이고 혹시 궁금한 사항 있냐고. 이 시점에서 연봉을 묻는다면 하수입니다. 회사는 포지션에 맞는 패키지를 가지고 있는 상태이고 이력서 상에 이미 희망 연봉이 기재되어 있기 때문에 기준점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휴가나 연봉 이런 질문하시지는 마시고요. 면접 직전에 지원하는 회사 근황을 뉴스에서 찾아보시고 회사의 긍정적인 뉴스에 대한 질문으로 면접자가 즐거운 마음으로 답을 해 줄 수 있다면 좋은 이미지가 남겠지요.


면접, 테스트를 받지만 나도 회사를 테스트하는 시간이라는 걸 기억하시고 당당하게! 파이팅!

keyword
이전 02화해외 한국 기업은 어떤 인재를 원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