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자신의 신념을 위해 죽음을 택했다.
진리를 위해, 자기 방식대로 살아낸 사람이었다.
나도 마찬가지다.
내가 오랜 시간 끝까지 고민해서 내린 결론,
즉 ‘신을 믿지 않기로 한 신념’을 끝까지 지키며 살아간다면 그건 결국, 나 역시
내 신념을 지키며 살아낸 삶 아닌가?
그렇다면 묻고 싶다.
기독교가 말하는
“자신의 신념을 지킨 자는 천국,
하나님을 믿지 않은 자는 지옥”이라는 구조는
예수의 삶의 방식과 정말 같은 방향에 있는 걸까?
삶의 체험을 감정으로 쌓고, 그 감정을 사유로 다시 표현해봅니다. “겪은 것을 써야 한다”는 태도는, 제 글이 조금은 입체적으로 보이길 바라는 제 작은 소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