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는 글을 쓰고, 책을 읽고,
또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일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그럴수록 깨닫게 되는 게 있어요.
이 세계는 생각보다 훨씬 넓고,
훨씬 더 아름답다는 것.
그리고 도전이라는 건 매일을 더 흥미롭게,
더 빛나게 만들어주는 일이란 것도요.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멋진 걸, 왜 진작 몰랐을까?"
사실 저는 어릴 적부터
흥미가 참 많은 사람이었어요.
운동도 좋아하고, 예술에도 관심이 많았죠.
새로운 걸 보면 설레고,
“이건 뭐지?” 하고 파고들게 됩니다.
그렇게 관심이 생기면
저는 항상 먼저 정보를 수집했어요.
유튜브로 찾아보고, 블로그도 뒤져보고,
커뮤니티 반응도 찾아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정보를 알면 알수록
'아, 내가 이걸 정말 할 수 있을까?'
'그냥 재미로 해보기엔 너무 깊은 세계 아닌가?'
이런 생각이 저를 붙잡더라구요.
생각해보면, 그냥 해보면 되는 일이었어요.
처음부터 잘할 필요도 없고,
제로에서 시작했으니 쌓아가는
재미를 느끼면 되는 일이었는데
정보를 먼저 습득하다 보니,
기준점이 너무 높아져버렸어요.
머리로는 흥미가 있지만,
마음은 겁을 먹어버리는 거죠.
물론 시작 전에 어느 정도의 계획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 계획은 실행하면서
반드시 무너지게 되어 있어요.
중요한 건, 계획이 아니라 실행입니다.
무너지면 다시 세우면 그만이에요.
첫 시작부터 완벽할 필요는 없어요.
그래서 요즘 저는
'모르는 걸 두려워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정보는 줄이고, 경험은 늘리고,
기준점은 낮추고,
만족은 높이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
도전이란 건요.
처음부터 아는 사람만이 하는 게 아니라,
해보면서 아는 사람이 되는 일이더라구요.
배움은 머리가 아닌
손과 발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혹시,
무언가에 도전하고 싶지만
정보 속에서 스스로를
무력하게 만들고 있지는 않나요?
아무것도 몰라도 괜찮아요.
아무 계획 없어도 괜찮습니다.
모른다고 머뭇거리지 말고,
그 모름을 그대로 끌고 시작하는 겁니다.
오늘, 한 걸음만 내딛어보세요.
우리가 알고 싶던 그 세계는
생각보다 훨씬 가까운 곳에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