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적인 사람 말고 매력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
2025.06.19 글쓰기
나의 매력을 하나씩 자랑해 주세요. (어차피 확인할 수 없으니 맘껏 뽐내주시길!!)
글감을 받고 어차피 확인할 수 없다 하시니.... 마음이 편해졌다. ^^
역시 글하나에도 유머감각을 담을 수 있다.
나의 매력이라...
뭐… 아주 여러 분야의(?) 매력이 있지만.(?!)
딱 하나만 꼽으라고 하면 함께 있으면 긍정에너지 듬뿍 받고 나의 특유의 호탕한 웃음덕에 같이 웃을 일이 많다는 것?^^
그리고 다른 사람의 고민들을 잘 들어주고 그 고민들 속에서 다른 생각들을 끄집어 내줄 수 있게 질문을 잘하는 매력이 있다.
내가 바라는 다른 사람에게 비추어졌으면 하는 매력은,
겉모습은 유연하고 유쾌하나 중심은 단단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다.
진지하지만 유쾌하고, 단호하지만 유연한 상반되는 매력을 많이 가진 사람이고 싶다.
그래서 난 고여있는 사람이 되지 않으려 늘 노력한다. 소통이 잘되는 사람이고 싶다.
매력적인 사람은 어느 곳에서도 환영받는다.
어릴 땐 외적 매력이 최고인 줄 알았다.(물론 어느 정도는 살아가는데 아주 이롭다. 남자이건 여자이건)
그런데 20대 중반부터는 말투가 예쁜 사람, 배려가 깊은 사람, 지혜로운 사람.. 등등..
겉으로 드러나진 않지만, 대화를 하거나 어떤 행동의 패턴들을 보면서 알 수 있는 그 사람만의 내면이 큰 매력으로 느껴진다.
잠깐, 일부러 꾸며내서 만들어내는 거짓된 매력들은 곧 탄로 나게 되어있다.
그 단단한 내면의 매력들을 만들기까지 하루아침에 이뤄진 건 없는 것 같다. 자신이 살아온 환경 그리고 자신이 만들어온 주변 사람들, 글이나 타인의 지혜들을 습득해서 만들어진 내공까지도..
뚝딱하고 만들어주는 것이라면 그 요술 방망이를 나도 가지고 싶다.^^
그래서 난 나이가 들어가는 것이 너무 좋다.
물론, 물리적으로 느끼는 어쩔 수 없는 노화들을 받아들이기 너무 힘들지만(흰머리카락의 개수가 늘어가는 내 모습을 지켜보는 게 참... 맘이 찡하다)
그동안 내 안에 쌓인 여러 '멋진 어른'의 데이터들이 나를 더 멋지고 빛나는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것 같아서 너무 좋다.
나의 50대 60대엔 나만의 긍정적 아우라와 지혜를 주변사람들과 많이 나누고 싶다.
그러려면 지금처럼 낯선 것 낯선 사람 내가 모르는 분야등을 마주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어야겠다.
일단은 우리 아이들과의 소통부터 놓치지 말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