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유내강.

사실은 내유외강.

by 희재
오늘의 글감입니다.
여러분은 감정 표현을 잘하는 편인가요?
아니면 잘 참는 편인가요? 왜 참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감정이 치고 올라올 때 주로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자신만의 해결책이 있으신가요?



대부분 자신의 감정을 잘 드러내며 살아가진 않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사회생활을 하면,

순간순간 나의 감정들을 잘 감추고 참아내야 하는 일들이

참 많았습니다.

그렇게 참고 견디다 보면 엉뚱한 곳에서

그동안 내가 참아내고 억누른 감정들이 터져버리기도 하지요.


참고 인내한 감정들이 쌓여

여러 방향으로 분출이 나타나는데

어떤 이는 예술로

어떤 이는 야식으로

어떤 이는 게임으로

어떤 이는 운동으로

어떤 이는 잠자는 것으로

어떤 이는 쇼핑으로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며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그 밖에도 여러 가지 마인드컨트롤 방법이 있겠지만

이왕이면 나에게 이로운 방향의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죠?


예전엔 매운 음식을 먹으며 감정을 다스렸습니다.

참 1차원 적이죠?

나의 화를 매운 "화"로 풀었습니다.


이제는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서

매운 것도 못 먹습니다. 슬픕니다.

그래서 땀 내고, 글 쓰고, 대화하고

긍정적인 방법으로 저의 마인드를 달래줍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정말 각양각색의 감정들을 마주하는데,

아이들의 전두엽이 발달하면서

왜?

왜 해야 하는데?

라는

질문들을 유달리 많이 하고

납득이 되어야만 움직이더라고요.

(라떼는 그냥 엄마가 하라면 네! 였는데 말이죠?)


오은영 박사님 덕분에

민주적이고,

아이도 한 사람의 존재로 존중하며 키워야 한다는

육아 사명이 널리 알려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닌 건 아니고

안 되는 건 안되더라고요.


위험한 상황, 아이들의 다툼

어떤 일을 할 때 불성실한 태도 등...

기본적 인성을 지키지 않는 순간이나

행동을 보일 때는

그 어떤 육아서의 양육방식도 생각나지 않게

화가 날 때가 많습니다.


평화롭게 키우고 싶은데,

참. 아이는 정말 내 맘대로 되지 않는다는 걸

매일매일 거의 10분에 한 번씩 느끼는 것 같습니다.


넋두리가 길어졌네요.

저에게 제일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양육이기에

저의 드라마틱한

감정들이 가장 많이 드러나는 부분이 육아이기도 합니다.

사랑이 넘치다가도

인내를 해야 하고,

화가 나다가 도

짠해지고.

누가 보면 조울증인가? 싶은 엄마의 하루하루입니다.


돌이켜보면

차라리 사회생활하며

인내하는 것이 더 자신 있겠다 싶습니다.


여러분들의 육아는 안녕하신가요?

아이들을 다 키우셨다면 키우면서 어떻게

마인드 컨트롤 하셨을까요?

각 가정마다

아이도 다르고 부모도 다르기에

정답은 없지만

언제나 그 배경엔 서로에 대한 사랑이 있기에

감정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탔지만

하루의 마무리는

자기반성과 성찰의 시간으로 마무리합니다.


내일도 평화롭게 지내고 싶은

평범한 엄마였습니다.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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