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빛을 잃어버린 해님처럼
그 모습을 가리려는 바다새처럼
녹아내리고 얼어붙는 계절처럼
그것과 함께 차가워지는 기억들처럼
떨어지고 다시 피어나는 나뭇잎처럼
그 위를 스치는 빗방울처럼
깜짝할 새 사라지는 목소리처럼
그것과 함께 멀어지는 사람들처럼
초록색을 좋아해서 그린. 당신이 원하던 보금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