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들고 오는 대야에는
쌀 대신 별이 들었다.
그 별은 물에도 씻기지 않아
도라지 껍질 사이에 숨어 있었고
그 별을 베고
아이 하나는 문지방에 등을 기대었다.
그런 날이 있었어요.
울지 않고도 무너질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날들.
『도라지꽃』은, 그 이야기를 담은 기록이에요.
#도라지꽃.1』읽으러 가기
#도라지꽃.2』읽으러 가기
알콜중독인 엄마와의 관계에서 벗어나, 나를 알아가는 중입니다. ziansoop@gmail.com